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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대박!   대박!



  지금까지 필자에게 '스마트폰'은 삼성과 애플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과거에는 '블랙베리'까지 생각이 있었지만, 블랙베리가 주춤한 요즘... 삼성의 '갤럭시(GALAXY)' 시리즈가 아니라 애플의 '아이폰(iPhone)' 시리즈가 스마트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지인 추천에도 이 두 종류의 스마트폰만 언급했었다.



  하지만, LG G3를 보고나서는 생각이 조금 변했다!


  LG 스마트폰... G3 역시 추천 스마트폰으로 넣어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LG G3에 관심이 있거나, 스마트폰을 변경하려고 여러가지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스마트폰 판매점(영업점)에 방문하여 LG G3의 사용 모습을 확인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만큼 LG G3는 전원을 켜고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매력이 기존 LG 스마트폰과 다른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G3 화이트 개봉기'라는 글을 쓰기 위해서 박스 개봉부터 LG G3의 기본 제공 악세사리 확인까지의 과정은 여느 LG 스마트폰과 다른 모습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배터리(3000mAh)를 꺼내서 LG G3에 장착하는 순간... LG G3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G3의 백커버 모습이다. 최근 출시되는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모습은 '뒷모습(백커버 부분의 모습)'이다. 


  LG G 시리즈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백커버쪽에 위치하여 다른 스마트폰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LG G시리즈의 이런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사용자라면 LG G시리즈의 이런 부분이 익숙해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LG G2에서 보여주었던 이런 기능을 G3에서도 꾸준히 지켜가는 모습에서는 기존 LG G2 사용자를 안고가는 모습처럼 느껴져서 높이 평가하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만약, LG G2에서 새롭게 시도한 이런 기능을 LG G3에서 없애고, 기존 방식처럼 측면 버튼으로 만들었다면 LG G3는 그 자체만으로도 LG의 실패작처럼 느껴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LG G3의 백버튼은 LG만의 디자인과 편의성을 고집하는 모습이 독특하면서 독창적으로 긍정적인 느낌을 주었다.




  카메라, 플래시, 버튼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백커버의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세련되게 배치하여 디자인적인 요소에서도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최근 방수기능이 추가된 경쟁사 제품의 경우 DMB 안테나가 스마트폰 내부 탑재에서 제외되었는데, LG G3는 방수기능을 포기한 대신 기존처럼 내부 DMB 안테나를 장착하고 있다. 요즘처럼 프로야구 시즌인 경우, 프로야구 매니아(팬) 분들에게 LG G3의 내부 DMB 안테나는 작지만 커다란 장점으로 인식될 수 있다.




  3.5mm 이어폰 단자는 충전(5핀)단자가 위치한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LG G3의 첫 느낌은 '슬림하고 가볍다' 였다. 바닦에 내려놓은 LG G3는 바닦면과 밀착하면 슬림한 느낌을 그대로 느껴지게 했고...




  손으로 잡아 본 LG G3는 5.5인치(5.5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지만 그립감이나 무게감에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베젤이 슬림(slim)해지면서 화면 크기가 늘었지만 손에서 느껴지는 변화는 크지 않았다는 점이 LG G3의 높은 그립감을 제공하는 이유가 되는 듯 하다.





  LG G3의 상하측면을 살펴보면 그립감을 높여줄 수 있는 각도로 절게된 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작은 부분이 손에서 느겨지는 LG G3의 만족감을 높여주는 동시에 제품 자체의 완성도에도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박스 개봉(개봉기) 이후부터 여기(전원을 켜기 전의 LG G3 디자인 살펴보기)까지만 해도  LG G3는 괜찮은 스마트폰 정도였다.




 LG G3의 전원을 켜고 만나게 되는 모습은... 대만족이었다!





  전원을 켠 후 간단한 LG G3의 초기 설정을 완료하면 만나게 되는 첫 화면이다. 앱 아이콘이 변경되어서 일까... LG G3의 첫인상이 매우 깔끔하다.




  베젤 역시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얇다(slim)'


  그런데 이런 베젤을 더욱 얇게 보이도록 하는 것은 화이트 색상의 테두리 라인이다. 얇아도 너무 얇은 화이트 색상의 테두리 라인이 베젤을 오히려 두껍게 보이도록 할 말큼 슬림하고 미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위 사진 속에 보이는 화이트 색상의 라인이 슬림한 베젤과 어울려 슬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다.




  LG 스마트폰에 자주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버튼(소프트키)' 역시 LG G3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앱 실행 바로가기를 비롯하여 홈 버튼, 뒤로가기 버튼의 위치 변경은 물론이고 화이트와 블랙 컬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던 기존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제 홈 화면에 적용된 모습은 그라데이션을 고급스럽게 사용하여 '소프트키'가 갖는 보기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찡한 IPS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가장 먼저 느끼게 해주던 LG 스마트폰의 시계/날씨 위젯도 위 사진처럼 변화했는데, 플랫한 느낌이 좋게 다가왔다.




  플랫한 느낌... 플렛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앱 아이콘의 변화도 살펴봐야 한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의 아이콘을 사용하여 그만큼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림화면(퀵패널) 역시 기존 LG 스마트폰에서 보여주던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단순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LG G3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필자가 LG 스마트폰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은 '메뉴'의 '폰트'였다. 만들다가 만듯한 느낌의 폰트 선택은 메뉴를 실행할 때마다 불만으로 떠올렸고, 상용 제품이지만 그런 모습이 완제품이 아닌 테스트 제품을 사용하는 느낌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이번 LG G3는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메뉴 글씨 역시 깔끔하게 변경되어 있었다.




  LG G3의 환경설정(설정) 화면이다. 전체적인 화이트 색상의 구성도 마음에 들지만, 아이콘과 활성화 버튼 모두 플랫디자인을 채택하여 통일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앱스에서 확인한 LG G3의 기본 앱 아이콘의 모습이다. 이 부분에서도 전체적인 디자인 통일감이 느껴진다.




  LG G3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카메라 기능' 역시 경재사의 카메라와 달리 버튼 자체를 최소화하였다. 5.5인치 디스플레이 전체를 카메라로 사용하는 모습은 시원스러운 느낌을 전달하기 충분하다. 또, 초점을 잡는 모습도 스마트폰 카메라가 아닌 전문 카메라(DSLR)에서 보던 모습으로 높은 신뢰감을 제공한다.





  메뉴 버튼 대신 위치하게 된 '최근 앱 실행' 버튼의 기능 역시 경쟁사 제품보다 깔끔하고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LG 스마트폰의 장점 중 하나였던 '잠금화면 해제' 부분도 LG G3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새로운 모습은 물론이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잠금화면 해제시마다 만족감을 줄 것이다.




  LG G3는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실제 제품 디자인은 물론이고, '샤인골드'라고 하는 제품 컬러까지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모습으로 느껴진다. 거기에 추가로 UI의 변화 역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LG G3의 제품 완성도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생각이 든다.


  LG G3는 LG가 스마트폰에서 새롭게 인식될 수 있는 시작점으로 합격점을 주고 싶다. 최근 인터넷에 이슈가된 판매가격까지 포함되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LG G3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 부분 역시 LG G3를 직접 사용하면서 얻게 되는 만족도와 함께 하여 높은 시너지를 통해 LG G3라는 스마트폰을 널리 알리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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