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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bile

미리보는 갤럭시 S3 LTE

세아향 2012. 7. 2. 07:00


  지난 6월 25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3(GALAXY SIII)'가 발표/판매되었다. 이미 '3G살까? LTE살까? 갤럭시 S3의 행복한 고민!'이라는 글에서 갤럭시 S3는 지금까지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3G와 LTE 모델을 출시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갤럭시 S3의 3G 모델은 SK텔레콤에서만 출시하였다. 현재 갤럭시 S3 LTE 모델이 판매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유일하게 SK텔레콤 사용자만이 갤럭시 S3 모델을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S3가 갖는 '의미'는 'LTE 스마트폰의 보급'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한다. 필자 역시 한명의 사용자로 지금까지 LTE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 조금은 조심스러웠던게 사실이다. 물론, 실제로 사용하는 주변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3G와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한번 LTE를 사용하면 3G는 생각할수도 없다는 이야기는 자주 들었다. 하지만, '3G 무제한'이라는 매력적인 부분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필자와 마찬가지로 LTE에 대해서 조금은 지켜보는 입장이었을 것이다.


  그런 부분을 싹 사라지게 해주는 것이 바로 '갤럭시 S3 LTE'이다. 왜 '갤럭시 S3'로 인해서 LTE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된다고 이야기를 하는지 설명해보려면 갤럭시 S3의 스펙표가 필요하다.




  위에 있는 갤럭시 S3의 스펙표는 '성민마루'님이 3G 모델과 LTE 모델의 차이를 보기 쉽게 정리해놓는 것이다. [성민마루 블로그 바로가기] 스마트폰의 스펙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도 깔끔하게 정리된 위 표를 보면 3G모델과 LTE모델의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그 중에서 갤럭시 S3를 선택할 때 'LTE 모델을 선호하는 이유'를 찾아보면...


  RAM과 내장메모리, DMB가 있다. 우선 내장메모리(저장공간)부터 살펴보면 3G모델은 16GB이고, LTE모델은 32GB이다. 몰론 요즘 저렴하게 판매되는 외장메모리(microSD)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이런 차이는 쉽게 커버할 수 있지만, 어찌됐든 초기 구입시 내장메모리의 차이는 사용자 입장에서 보다 많은 데이터를 갤럭시 S3 LTE에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될 것이다. 그리고 DMB의 경우는 DMB를 시청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정말 있으나 없으나 똑같은 기능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야구 중계나 드라마, 뉴스 등 스마트폰에서 TV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기능'이다. 그러니 DMB 하나 때문에 갤럭시 S3 에서 LTE 모델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마지막으로 RAM 부분인데 쉽게 설명하면 RAM은 '무조건' 많으면 많을수록 보다 쾌적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더 많은 어플(앱)을 실행할 수 있고, 더 무거운 어플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RAM 역시 100~200MB의 차이라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이야기하겠지만, 3G모델에서는 1GB를, LTE모델에서는 2GB를 지원한다고 생각할 때 분명히 갤럭시 S3 LTE 모델에 눈길이 가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6월 25일 갤럭시 S3가 SK텔레콤을 통해서 3G 모델로 처음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갤럭시 S3 LTE 모델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S3 LTE모델을 조금 일찍 만나보려고 한다.


  갤럭시 S3 LTE가 3G 모델과 디자인에서 크게 다르지 않고, 이미 판매되어 3G 모델을 사용하는 분들이 계신 만큼 '갤럭시 S3 LTE'의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약간 늦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S3 LTE 미리보기 느낌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갤럭시 S3 LTE의 전체적인 느낌은 '손에 착 감기는 디자인'이다. 쉽게 말해서 유선형 바디가 다소 크게 보일 수 있는 갤럭시 S3 LTE를 작게 보이도록 해주며, 손에서 느껴지는 그립감 역시 부드럽게 느껴진다. 이런 디자인의 유일한 단점은 '보호필름'을 부착하기 어렵다는 것이며, 그 외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갤럭시 S3 3G보다 약 0.4mm가 두껍다는 스펙을 보고 '갤럭시 S3 LTE는 두껍다'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른다. 정확하게 수치(mm)만 놓고 생각해도 4mm가 아니라 0.4mm이다. 갤럭시 S3 두 모델을 놓고 비교해도 잘 느껴지지 않는 이런 0.4mm의 차이를 갤럭시 S3 LTE만 보고 '두껍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필자 역시 갤럭시 S3의 3G와 LTE 모델 구분은 'DMB 안테나'일 뿐 두께나 크기로는 차이를 확인하기 어렵다.



  유일하게 '갤럭시 S3 LTE'모델이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위에 보이는 사진의 모습이다. DMB 안테나를 내장하고 있고, 뒷면에 4G LTE(SK텔레콤의 경우)라는 로고가 보이는 것이 바로 '갤럭시 S3 LTE'이다. 색상도 마블화이트와 페블블루로 동일하게 출시되기 때문에 DMB안테나와 로고가 아니라면 3G와 LTE 모델을 눈으로 식별하는 것은 어렵다.



  앞에서 갤럭시 S3의 '유선형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다. 이야기 중 '고급스럽고 세련됐다'는 것이 바로 사진속에 있는 것처럼 주변 빛을 반사하여 반짝이는 모습 때문이다. 유선으로 처리된 테두리가 평평한 면과 달리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게는 조금 더 반짝이게 빛나는 세련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보통 유선형 디자인을 이야기할 때 '그립감이 좋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지만, 이런 부분은 직접 제품을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다른 스마트폰과 뭔가 다른데라는 느낌을 이런 부분에서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갤럭시 S3를 구입하려는 분들이 3G와 LTE를 놓고 고민하는 것만큼 고민하는 또 하나가 있으니 바로 '색상'이다. 지금까지는 블랙과 화이트 모델을 기본으로 출시하였지만, 갤럭시 S3에서는 '화이트(마블 화이트)'와 '블루(페블 블루)'라는 새로운 색상으로 출시하였다.


  화이트 모델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지만, 다른 스마트폰에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움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페블 블루'라는 색상을 권하고 싶다. 어두운 느낌의 블루 색상이 주는 차분한 느낌과 세련됨이 '페블 블루' 색상에서 느껴지며, '갤럭시 S3'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모델이라고 생각할 때 지금까지 스마트폰에서 쉽게 보지 못한 색상이라는 점도 페블 블루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갤럭시 S3 LTE의 뒷 모습이다. 카메라, 스피커, LED에 로고까지 어느 것하나 눈에 거슬리는거 없이 깔끔하게 느껴진다. 





  갤럭시 S3 LTE 모델에 대한 '소개' 글을 작성하면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필자 역시 개인적으로 이번 '갤럭시 S3'를 통해서 몇가지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 첫번째는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그리고 두번째는 '3G에서 LTE로'이다. 주변에 있는 분들도 대부분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S3 LTE'를 놓고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간단히 '살펴보기' 형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갤럭시 S3 LTE에 대한 글은 이번 글을 시작으로 조금 더 자세하고 깊이있게 다루어보려고 한다. 그만큼 '괜찮은 제품'이 분명하고 그만큼 필자처럼 '갤럭시 S3 LTE'를 통해서 새로운 변화를 준비중인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To be Continued...



[동영상으로 살펴보는 갤럭시 S3 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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