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라는 도구가 언제나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를 활용해서 '쓰레기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 역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쁜 사례 중 하나이다. 인터넷 카페는 물론이고, 지금 이 글을 읽는 블로그의 댓글에도 컴퓨터를 이용하여 무차별적인 쓰레기 댓글을 달아서 불특정 사이트로 유입을 불러오려고 하는 과정을 우리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컴퓨터는 알 수 없고, 사람만 알 수 있도록 구분짓는 것이 바로 '캡차(Captcha)'이다. 캡차(Captcha)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2000년 Luis Von Ahn 교수가 만든 자동계정생성 방지 프로그램이 캡차(captcha)이다. 컴퓨터에 의한 자동 가입을 방지하기 위한 인증 작업이 필요했고, 전세계 수..
갤럭시 노트4를 '예약판매'로 구입하면서 제공된 경품 중 하나가 '삼성 정품 배터리팩(SAMSUNG Universal Battery Pack)'이다. 특별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소개하기 보다는 갤럭시 노트4 자체가 기본적으로 배터리를 1개 제공하여 추가 배터리를 구입하거나, 외장 배터리(휴대용 배터리)를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의 모습(디자인)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삼성 정품 배터리팩은 6000mAh로 대용량 배터리팩은 아니다. 갤럭시 노트4나 갤럭시 S5와 비슷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서 사용시 통일감 있는 디자인과 삼성 정품이라는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4 정품 S뷰 커버 핑크 컬러와 삼성 정품 배터리팩의 모습이다. SK텔레콤을 통해서 예약판매로 갤럭..
필자에게 '서울광장'은 2002년을 기준으로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벌써 10년도 지난 옛날 이야기지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할 만큼 새로운 경험이었다. 2002년 월드컵은 우리나라가 월드컵을 유치하기도 했지만,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었던 해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월드컵'에 관심을 쏟았고, 그런 관심은 서울광장에 모여 단체 응원을 벌이게 하였다. 엄청난 인원이 서울광장에 모였고 이런 관심과 사랑 때문인지 16강 진출도 어려웠던 우리나라는 4강까지 올라가는 쾌거를 보였다. 이후 월드컵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서울광장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 역시 이제 하나의 '문화'로 인식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서울광장은 이후 사람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와 같은 이미지로 거듭났고, 바쁜 도심 생활 속에..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하드웨어 스펙'만 놓고 비교를 하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기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만약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했다고 해도 짧게는 1~2개월에서 길게는 3~4개월이면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그 우위를 빼앗기게 된다. 이제 스마트폰을 스펙의 싸움 또는 기능의 싸움이라기 보다 '나에게 어떤 스마트폰이 잘 맞는가?'하는 것이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과거 1~2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 CPU가 몇 코어인지 중요했다면,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옥타코어냐 헥사코어냐보다는 내가 사용할 때 불편하지만 않으면 무슨 코어인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한 변화일 것이다. 피처폰(휴대폰)이 사라지고 대부분의 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주변 기기와의 연결을 자주 테스트한다. 최근 스마트폰과 자주 연결해서 사용하는 기기가 바로 '카메라'이다. 카메라에 Wi-Fi(와이파이) 기능이 추가되기 시작하면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보다 빠르게 그리고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 소니 알파 A6000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만능 미러리스 카메라로 유명한 만큼 스마트폰과의 연동 역시 굉장히 쉽고 간단하다. 이번 글에서는 소니 알파 a6000으로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가장 SMART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참고로 A6000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해서 '소니 스마트폰'과의 연동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노트4'를 통해서 소니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상관없..
소니 카메라에 대한 개봉기는 정말 오랜만이다. 지난 글('미러리스의 시작 그리고 추월, NEX-5 그리고 A6000')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NEX-5를 구입한 2009년 12월 이후니까 약 5년쯤 지났다. 그만큼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제품(카메라)의 변화는 당연하고 심지어 패키지(박스) 자체의 크기도 굉장히 슬림하게 줄어들었다. 이번 글에서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인 'a6000'의 개봉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소니 a6000(알파6000)의 패키지 모습이다. 번들렌즈가 탑재된 패키지인데도 그 크기는 작았다. 과거 바디 패키지 정도의 크기라서 처음에 이 모습을 보고 '렌즈'는 빠져 있는게 아닌지 의심했었다. 필자가 체험하게 된 a6000의 기본 제공 번들렌즈는 'E PZ 16-50mm F3.5-5.6 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