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2년 6개월 전의 이야기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막 시작했을 무렵 '재미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지원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블로그 기자단에 합격 통지를 받았다. 당시 병원쪽 직장에 다니던 여자 친구덕분에 일반인이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지금도 블로그 기자단 면접장에서 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여기 면접을 보러 오신 다양한 분들은 대부분 '의료계'쪽에 근무하는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일반인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보다 잘 전달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심평원 블로그 기자단이 된다면... 저와 같이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심평원과 일반인 ..
지난 추석 연휴,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분들과 TV를 보고 있던 중 평소 좋아하던 배우 '조재현'씨가 광고하는 DUR이라는 TV CF가 눈에 들어왔다. DUR... 무엇의 줄임말인지 알 수 없었지만... 2010년 12월부터 진행한다는 내용을 듣고 '궁금증'이 더해진게 사실이다. 그래서 DUR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고, 관련 정보를 이번 포스트를 통해서 공유하려 한다. 조재현 씨가 선전하는 광고는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만든 광고로, 2010년 1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DUR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DUR이란 무엇일까? DUR은 'Drug Utilizaion Review'의 줄임말로,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중복으로 약을 막아주기 위해 DUR이라는 시..
지난 8월 16일, 인터넷에서 이슈가 된 것이 바로 '제대혈'이다. '장동건-고소영 부부'에 이어서 '설경구-송윤아 부부'까지 제대혈 줄기세포 보관을 의뢰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 화제를 불러온 것이다. 이 두 부부 이외에도 이영표, 이을용, 정성룡등의 축구스타와 김승우-김남주 부부, 이재룡-유호정부부등 꽤 유명한 연예인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을 위해서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거나 보관을 의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낯선 제대혈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 것인지 이번 포스트에서 알아보자! 제대혈(cord blood)이란, 출산 때 탯줄에서 나오는 탯줄혈액을 말한다. 백혈구와 적혈구·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연골과 뼈·근육·신경 등을 만드는 간엽줄기세포도 갖고 있어 ..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출산률'은 2009년 12월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 통계로 보는 대한민국' 자료에 따르면 1.19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물론, 이런 결과를 굳이 살펴보지 않아도 우리나라의 출산률이 저조하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필자이지만... '출산률이 낮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정도라면 할말 다 했을 정도가 아닐까. 문제는 출산률이 이렇게 저조해서 '출산장려금'이라는 제도까지 마련되어, 출산을 장려하고 있지만... 그게 그렇게 많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없는 돈에 이것저것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알려지지 않아서 챙겨받을 수 없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
5월은 가정의 달이며,,, 내일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8일에는 어버이날, 15일에는 스승의 날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즐비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족끼리의 '사랑'은 보통 '내리사랑'이라고 부르는 사랑이다. 받기만 하는 사랑...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끝없이 제공하는 우리들의 부모님 사랑... 이렇게 자식들에 대한 사랑은 10~20년을 넘어서 40~50세된 자식들까지도 뒷바라지하기 바쁜 우리 부모님들은 언제나 자기 '건강'은 뒷전인 경우가 많다. 자식들은 감기와 같은 잔병치례에도 놀라서 병원을 뛰어가지만 당신들의 아픔은 '나이탓'만 하고 아픔을 견디고 참아내시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부모님'이다. 행동을 하기는 어렵지만 단, 한번이라도 이런 생각을 했던 분이라면... 지금 이 순간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을 선..
어느날 갑자기 구토를 동반한 복통이 계속되면서 오른쪽 하복부의 통증을 느낀 A군은 집 근처의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진단받은 병명은 '충수염'이였다. 그래서 진단을 받은 병원에서 약 X일간 XXX만원의 진료비를 내고 치료를 받았다. 완쾌가 된 후 A군은 친구 B를 만나서 그동안 몸이 안좋았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B군 역시 최근에 '충수염'을 경험했었고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런데 A군과 B군은 비슷한 증상이였지만 진료기간과 진료비가 약간 차이가 나는 것이었다. 위와 같은 이야기는 사실 별거 아닌것처럼 넘기지만 우리 생활에서 쉽게 들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중 하나이다. 몸이 아파서 찾은 병원에서는 대부분 '돈'보다는 '건강'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