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미드 '가십걸'을 추천하고 나서 다시 시작한 미드가 바로 'UNIT'이다. 현재 시즌4까지 방영이 종료된 'UNIT(유닛)'은 미군의 특수부대인 델타포스와 그들의 가족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UNIT'은 남성의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그런 드라마이다. 그 이유야 당연히 '군대'와 '액션'이라는 소재와 장르덕분이다. 대부분의 성공한 드라마가 다양한 시청자층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덕에 잘생긴 남녀배우들이 출연하고 로맨스도 살짝, 액션도 살짝, 불륜(?)도 살짝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UNIT'의 80%의 액션과 20%의 드라마로 구성될 정도로 액션영화에 가깝다. 필자 역시 이런 '군대액션'에 빠져서 UNIT을 챙겨볼정도였다. 물론, 이런 드라마(영화)들이 갖고 있는 단순한 스토리가..
살을 빼고 싶다면, 여름보다 '겨울'이 더 좋다고 한다. 차가운 날씨 덕분에 떨어지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만큼 체내에서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만큼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입맛도 더 늘어나서 여름보다 더 많이 먹고 몸에 영양소를 저장하려고 하는게 본능이다. 그러다 보니, 겨울에는 추운날씨를 잊게 만들어주는 '주전부리'가 여름보다 많다. 대표적으로 떡볶이와 물오뎅과 같은 대표적인 길거리 분식을 시작으로 붕어빵, 호떡, 군고구마등이 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아파트 단지에도 들려오던 '찹쌀떡'장수의 우렁찬 목소리까지 길고 긴 겨울밤에 느끼는 허전함을 달래주는 수많은 주전부리덕분에 행복했었다. 하지만, 요즘 길거리에서 군고구마나 호떡 장사를 보기 힘들어지지 않았나? 필자 역시 퇴근길이..
멋진 사진, 예쁜 사진 등 . . . DSLR, 휴대폰, 디지털카메라(디카) 등 . . . 이렇게 모든 사진(영상)에 관련된 것의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초점[Focus]'이다. '초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바로, 모든 사진이 '잘 찍었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그 사진이 담고자 하는 피사체가 뚜렷하고 눈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초점'이 잘 맞아야 한다. 물론, '(사진)작가'적인 생각에서 일부러 초점이 맞지 않도록 하여 사진에서 느껴지는 새로운 감정을 불러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능력'을 얻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초점을 잘 맞추는 기술'부터 기본되어야 한다. 이런 '초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면 우측에 보이는 사진처럼 렌즈의 'AF'와 'MF'를 잠깐 이야기하려고 한..
이제 2009년이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 2009년에도 역시나 좋지 않은 경제사정때문에 힘들었던 한해였고, 여전히 어려웠던 취업난에 우리들의 동생들이 힘들어 했다. TV만 켜면 1990년대에나 볼 수 있던 난장판 국회모습이나 시위현장이 눈에 들어왔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2009년는 많이 바빴고, 많이 힘들었던 한해였다. 하지만 이런 고통과 시련은 '어려움'이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새로운 길(도전)'을 보여주었고 힘든 과정을 겪으면 몸과 마음이 단련되어갔다. 이렇게 파란만장했던 2009년이 며칠남지 않은 이때 2009년 한해를 되돌아 보려고 한다. 2009년 니가 있어 행복했다고 할 수 있는 '니(그것)'는 무엇이 있을까?! 일본 만화가 원작이라서 싫었고... 재벌 캐릭터인 'F4'가 싫었고.....
2009년 올해는 4년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라고 한다. 오후 늦게 내리기 시작한 눈때문인지 하루종일 잔뜩 흐린 날씨에 겨울비까지 내렸었다. 하지만 늦게라도 '눈'이 내려서 크리스마스의 선물이 되어주었다. 지난번 청계광장에서 본 '물통'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오늘 다시 청계광장으로 향했다. 사실 청계광장에 커다란 트리도 있고 광화문광장에 '빛 축제'까지 한다고 하여 겸사겸사 다시 다녀왔다. [관련 포스트 : 청계광장에 물탱크가 떴다?!] 겨울비에 안개 그리고 흐린 날씨때문일까...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근처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크리스마스'가 맞을까 싶을 정도로 길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광화문에 도착하자 '이순신장군 동상'이 반갑게 맞아주었고, 그 앞에는 '빛 축제..
안녕하세요. 세아향을 운영하는 '유현수'라고 합니다. 블로그 포스트에서 직접 이름을 언급하는 경우는 처음이네요. 어제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이브(12월24일)에 제 블로그 '세아향'을 찾아주신 약 550만분들의 도움으로 뜻깊은 선물을 받게 되어 이렇게 감사의 포스팅을 해봅니다. 지난해 8월 6일 처음 티스토리에 저만의 작은 공간을 만들어 시작하게된 '세아향'인데...어느순간 포스트수만 약 1300여개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성장의 가장 중요하고 커다란 부분은 제 포스트에 댓글을 남겨주신 이웃블로그님들과 방문객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없는 글 솜씨로 이것저것 소재도 찾아보고 포스팅을 꾸미는 솜씨까지 부려보지만 언제나 부족한 포스트인데 '칭찬'의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을 보면 더더욱 힘이..
'파블로 되기'라는 커다란 주제에 약간 벗어나는 내용일 수도 있다.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블로그 이름 만들기'는 시작 중의 시작이고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특별한 이유를 꼭 설명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의 중요성'을 잘 알지만 이번 포스트에서는 필자가 경험한 사례를 통해서 블로그 작명의 기술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왠지 '작명'이라는 단어때문에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게 바로 '세아향'이라는 필자의 블로그 이름이다. 세상의 아름다운 곳을 향해서 세아향이라는 이름은 '세상의 아름다운 곳을 향해서'의 줄임말이다. 뭔가 멋진 단어를 찾고 찾다가 문득 떠오른 긴~~~ 문장에서 줄이고 줄여서 만들어낸 이름이다. 이런 블로그 이름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해주시는 분이 많아서 나름 성공..
지난주 토요일(2009년 10월 10일), 자신있게 '블로그 강좌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포스팅을 하고 일주일동안 필자의 머리속에는 온통 이런 생각뿐이였다. 하지만 이웃 블로거님들의 따뜻한 댓글에 힘을 얻어서 다시한번 마음을 굳건히 잡고 드디어 '파블로 01강'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여기서 '파블로'는 목차편(00강)에서 말한것처럼 '파워블로거'의 줄임말이다.] "블로그란,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웹 사이트이다.'라는 사전적인 정의말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블로그란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쯤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공간'이라는 점때문에 블로그하면 떠오르는 몇가지가 있다. 홈페이지, 카페처럼 일반 ..
커리~~~ 혀를 굴리고 발음을 해봐도 대부분 알아듣는 음식이 있다. 바로 '카레'이다. 카레하면 떠 오르는 것은 '건강'과 '노란색'이다. 카레가 몸에 좋다라는 말이 방송을 통해서 많이 알려지면서 웰빙음식으로 인기를 얻는 것이 바로 카레이다. 또 카레의 노란색이 건강을 떠올리게 해서일까...요즘은 '노란색 밥'까지 나오고 있다. 카레의 노란색은 강황의 노란색 때문이라고 한다. 그 '강황'이 바로 카레를 건강식으로 만들어주는 이유이다. 강황의 노란색상은 천연색소성분으로 '폴리페놀'의 일종이라고 한다. 폴리페놀이 항산화작용을 통해서 노화를 막아주고, 항암과 치매예방에 효과가 좋다는 것이 바로 "카레 = 건강음식"이라는 공식으로 생각하게 된 이유이다. [요즘에는 커피에도 폴리페놀성분을 추가한 제품이 판매된다...
이런 분께 강추 : 실제 있었던 소재를 좋아하는 분. 이런 분은 비추 : 전쟁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시는 분. 액션영화를 기대하시는 분. 디파이언스 [Defiance] 도전(Challenge), 완강한 반항[저항], 도발 디파이언스라는 제목보다 아래 포스터에 보이는 다니엘 크레이그라는 인물과 포스터 자체가 더 많이 기억나는 것이 이 영화의 특징이다. 당시 007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인 '다니엘 크레이그'때문일까...포스터에서 기관총을 들고 나무에 기대있는 모습이 007의 트레이드 복장인 '양복'은 아니여도 왠지 007 시리즈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연예인들도 비슷하게 생기면 최고가 되기 어렵듯이(관련 포스트 : 제2의 XX, 여자 XX라고 불리면 왜 인기가 없을까), 디파이언스 역시 위와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