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고 싶은 인간의 욕망 명실상부한 20세기 최고의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 Bresson)'이 남긴 사진에 대한 명언이다. 프랑스 사진가이자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그가 생각하는 '사진'에 이 표현이 명언으로 유명세를 얻은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진에 대한 생각이 그의 말에 담긴 내용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일 것이다.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1826년 세계 최초로 성공한 사진 촬영 이후 약 19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변함없이 다양한 일상 속 우리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사진 그리고 풍요 속 빈곤 190년이라는 사진의 역사 속에서 '사진'이 갖는 의미와 '사진'이 품고 있고 있는 감..
꼭 아빠가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아빠'가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여행'에서 '여행 스케줄'을 세우는 것이다. 결혼 전부터 데이트 코스를 짜고 미리 맛집을 찾아서 예약해왔기 때문에 커다란 변화는 아니지만, 지난 주말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은 3대에 걸친 온가족이 함께한 여행이기 때문에 여행 코스(여행 스케줄)을 나름 꼼꼼히 세워야 했다.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와 맛집 정보를 검색하여 제주도 2박 3일 코스를 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만장굴'이다. 천연기념물 제 98이며,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만장굴'인 만큼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이다. 만장굴은 제주도의 다른 유명 관광지보다 입장료(성인 1인당 2천원)도 저렴했고, 만장굴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1993년 강호동은 MBC 특채로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듯이 그는 '인정받고 있는 유망한 씨름선수'였지만 과감히 이경규를 따라서 MBC에서 다른 사람을 웃기는 일을 시작한 것이다. 운동선수 출신이 연예인에 도전하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강호동처럼 '잘~ 완벽하게~' 성공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 운동선수에 대한 편견 중 하나가 '운동선수는 머리가 나쁘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편견을 깨고 강호동은 'MC'를 보고 있다. 그냥 몸으로 웃기는 개그맨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토크쇼도 진행할 정도로 센스와 말주변이 있는 것이다. 이런 강호동의 성공에는 자신만의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야나 일에서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남과 다른 노력이다. 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