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의 맛집 '할머니 국수'에 이어서 또 하나의 맛집으로 '할머니 냉면'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왠지 상호(가게 이름)에 '할머니'가 붙으면 인심좋게 푸짐하게 챙겨주는 모습과 왠지 시골스럽지만 맛있는 상상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생각보다 '어머니' 또는 '할머니'라는 이름의 간판을 사용하는 곳이 주변에 꽤 많이 있다. 그 중에서 하나가 필자가 소개했던 '할머니 국수'였다. 코엑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곳이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할머니'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 저렴하지만 푸짐한 국수를 먹을 수 있는 맛집으로 소개했었다. [관련 글 바로가기] 그렇다면, 이번에 소개할 '할머니 냉면(청량리 할머니 냉면)'도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된다. 기대가 크면 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것을 놓고 많은 이야기가 있다. 읽는 사람과 쓰는 사람의 '입장 차이'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무엇인가를 '쓴다'라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초등학교 시절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면서 그것에 대한 어려움을 다 경험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맛집' 리뷰 포스팅을 할 때, 먹는 것을 참아가며 사진으로 찍어 맛을 표현해야 하며, 포스팅까지 하는 노력을 들인다는 것은 그 맛집에 대한 '만족'이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종로의 '고기 주는 냉면집'은 이미 맛집으로 유명하다. 유명세를 얻고 있는 만큼 처음 '고기주는 냉면집'을 찾았을 때는 당연히 '포스팅'을 염두에 주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음식점에 방문하니 서비스가 '그냥 그런 모..
가끔씩 이지만 북한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된다. 은근히 매력있는 북한음식을 지난 주말 '강남 한복판'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었는데... 북한음식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평양냉면'과 '어복쟁반'이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북한음식(이북음식)은 바로 온반과 만두국이다. 만두국은 워낙 자주 접하는 음식이므로 익숙하게 떠올릴 수 있지만, '온반'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온반'이라는 것이 만두 속을 만두피 없이 몽땅 넣고 끓이는 음식이므로 그렇게 거부감을 느낄 정도의 음식은 아니다. 그러면, 강남 한 복판에서 만난 북한음식의 맛집, '평가옥'을 지금 만나보자!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의 신논현역 1번 출구 모습이다. 버거킹이 있는 대로변으로 50여미터 직진하면 쉽게 평가옥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