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에서 로그인된 검색엔진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원하는 단어 및 문장을 검색하면 이력에 남는다. 사실 자신이 검색한 '검색이력'이 보관된다는 점은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히 편리하고 좋은 장점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자체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자기도 모르는 순간 '좋은 기능'의 부정적인 단점을 경험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생각해보자. A군은 어제 인터넷에서 이슈가 된 'A양 누드화보'를 검색했다. 물론 A양 누드화보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랭크될 만큼 유명한 키워드(검색어)였다. 다음 날 아무 생각없이 A군은 여자친구와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검색어 입력 과정에서 어제 입력했던 '검색어 목록'이 화면에 나타났다. 여자친구 앞에서 어제 'A양 누드화보'..
'인터넷 강국'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우리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틀린 것은 아니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컴퓨터에 실행되고 있는 브라우져를 보면 '다음(daum)' 혹은 '네이버(naver)'가 열려있지 않을까? 우리는 '검색'을 위해서 '포털 사이트'를 접속한다. 하지만 '네이버'나 '다음'은 말 그래도 '포털'이다. 검색이 가능하지만 '검색만' 서비스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포털 사이트'인 만큼 타사의 서비스보다는 자사의 서비스에 우선 순위를 둘 수 밖에 없다. '블로그(BLOG)'는 그나마 양반이다. 우리가 생각도 못하는 '지식 서비스'를 생각해보자! 네이버에서 '다음의 지식정보' 혹은 다음에서 '네이버의 지식정보' 검색이 가능할까? 이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