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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구분 없이 웰빙...웰빙하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요즘에도 라면은 인기는 줄어들지 않는다. 세살짜리도 '라면'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을 정도로 비건강제품이다. 하지만 어쩌랴...빠르고 다양하고 거기에 맛까지 있다보니 라면에 대한 사랑은 끝이 없다. 
 
 
 


물론 건강을 위해서는 라면을 될 수 있음 덜 먹는게 좋지만, 한번을 먹어도 맛있게 먹자는 것이 필자의 생각인지라 이번 포스트에서는 특별한 기술 없어도 라면맛이 달라지는 첨가물(?)을 포스팅하려 한다. 요즘 개콘(개그 콘서트)에서 나오는 유행어처럼 '안 먹어 봤으면 말을 하지 마요.'

라면 with 두부
두부는 일반적으로 찌게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만큼 국물요리에서 부담없이 넣어봐도 되는 재료이다. 대신 두부를 적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야 한다. 그래야 두부로 인해서 라면이 순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두부를 초반에 넣어서 오래동안 익혀 주는 것이 비결.

라면 with 계란
보통 라면에 계란은 '필수'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만큼 많이 넣는 재료이다. 하지만 라면을 끓이는 순간에 계란을 깨서 넣는 것보다는 미리 풀어서 깨소금, 참기름, 후추등을 뿌려 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라면이 거의 다 끓어가는 순간에 넣어준다. 넣는 방법은 요리사들이 하듯 냄비의 가장자리에서 부터 동그랗게 돌리면서 넣어주는 것이 뭉치지 않고 골고루 퍼지게 된다. 

라면 with 식초
라면을 끓이다 보면 거품이 많이 발생한다. 보통 국물요리에서도 거품을 버리는 경우처럼 라면에서도 끓는 순간 생기는 거품은 그리 좋지 않다. 그런데 라면을 끓일때 식초를 넣으면 거품이 많이 사라진다. 그리고 라면이 '느끼하다'라는 분들에게는 깔끔한 맛을 준다. 라면하나에 식초 한스푼을 넣어보면 안다.

라면 with 깻잎
순대국이나 해장국등에서 깻잎향이 좋다고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라면 역시 깻잎을 넣어주면 깻잎의 향으로 고소함이 배가 된다. 라면 하나에 3~5장 정도를 잘개 잘라서 넣어준다. 만약 없다면 깻잎 대신 김도 괜찮다. (옛날 식당에서 알바할때 주방장이 해준 말 '비빔밥 먹을때 김은 꼭 넣어라~'. 비빔밥/볶음밥에 김을 꼭 넣어봐라. 고소한 맛이 배가 되어 맛있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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