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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면서 새롭게 생긴 습관이 있다면 바로 'T맵(T map)'이다. 물론, 이미 많은 분들에게 'T맵(Tmap)'은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어플뿐만 아니라 네비게이션 전체를 놓고 비교해도 '최고'라고 불릴만큼 유명한 네비게이션 서비스이다.


  그렇게 유명한 T맵을 갤럭시 노트2라고 하는 '5.5형(인치) 스마트폰'에서 더욱 멋지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 '유명하다'는 것을 넘어서서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예전에는 '괜찮은 네비게이션' 정도였다면 요즘은 'T맵을 켜고 운전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T맵(Tmap)'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평소에는 쉽게 지나치던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중에 하나로 이번 글에서 소개할 'pickat'이 바로 그것이다. 


  pickat이 무엇이며, T맵의 어디에서 발견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T map(T맵)을 실행해보자!




  T맵 실행과 함께 간단한 안내 화면이 보여진다. 5초 후 자동으로 닫히는 화면이므로 평소에 쉽게 보고 넘기는 부분이지만, 이 화면 역시 자세히 보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T map 4.0'에서 One ID에 가입하면 일일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로 제공한다는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이벤트는 물론이고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므로 T맵을 켜고 나타나는 안내 화면도 잘 살펴보자!





  가장 먼저 T맵에서 'pickat'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첫 화면이다. T맵이 실행되고 얼마동안 화면 하단에 'pickat  pick your place'라는 문구(로고)가 보인다.


  사실 이 부분은 작은 '안내' 정도이며 화면을 터치하여 이동하거나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평소와 동일하게 T맵을 이용하여 원하는 장소를 검색해보자! T맵에서는 '초성검색'이 지원되어 원하는 목적지의 초성을 위와 같이 입력하면 장소 검색이 가능하다.


ㄱㅁㅈ


  다소 어설퍼보이는 이 검색어에 원하는 장소를 T맵에서 검색할 수 있을까? 관련 검색어처럼 보이는 것들에서는 필자가 원하는 OOO이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실제 검색에서는 '개미집'이라고 하는 맛집이 제대로 검색되었다. T맵에서는 이렇게 초성검색이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지게 구현되고 있다.




  일반 네비게이션이라면 '검색된 목적지'로 길찾기를 실행할 것이다. 하지만 T맵 4.0은 일반 네비게이션과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바로 '상세정보'이다.


  사실, '사용자'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런 T맵의 기능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생각을 갖는다. 예를 들어 '개미집'을 지인이 추천하여 방문하려고 할 때, '개미집'이라는 상호(장소명)을 찾아서 어떻게 가야 하는지 '길찾기'도 궁금하겠지만, 지인이 추천한 맛집이 어떤 곳인지도 궁금할 것이다. 그런데 일반 네비게이션에서는 '길찾기' 기능만 제공하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기 전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개미집'을 검색해볼 것이다. 하지만 T맵은 다르다!


  T맵은 '상세정보'를 통해서 '개미집'이라고 하는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T맵에는 어떤 정보가 제공되는지 살펴보자.




  사진과 연락처(전화번호), 주소 및 영업시간 등이 표시되어 있다. 물론 연락처가 궁금했거나 영업 시간이 궁금했던 분이라면 이 정도 정보에도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실망스러울 것이다. 이때 T맵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pickat'이다.


  위 사진의 우측편에 'pickat 더보기'라는 버튼을 누르면 pickat에 등록된 정보로 연결이 된다.





  pickat에 해당 목적지가 등록되어 있다면 위 사진과 같이 관련 사진은 물론이고 보다 자세한 소개(설명) 그리고 '좋아요/그저그래요/찜하기'와 같은 사용자 평가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pickat에 올라온 생생한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매력 포인트이다!





  그러면 여기서 T맵과 연결되는 pickat라는 서비스가 궁금할 것이다. 과연 pickat은 무슨 서비스이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일까?



  재미있는 동영상을 하나 링크했다. pickat을 제대로 설명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동영상이다.




  거기에 추가로 살짝 설명을 함께 해본다면, pickat 홈페이지에 있는 위 캡쳐화면이 있다. pickat 서비스는 '뭘 좀 아는 친구가 선택한 장소를 쉽게 찾고, 그곳에 대한 내 느낌과 경험을 덧붙여서, 친구 또는 나와 통하는 사람과 정보를 나누는 새로운 LBS(지역기반서비스, Location Based Service)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pickat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나만의 장소'를 공유하는 서비스!


  그러면 이제 실제로 pickat를 사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사실 여기서 '사용'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나만의 장소'를 pickat에 공유하는 방법을 말한다.




  pickat은 play스토어나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물론, pickat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관련 정보와 함께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pickat 홈페이지 바로가기


 설치한 pickat을 실행하면 우측 하단에 위 사진과 같이 'pick'이라는 귀여운 아이콘이 보인다. 'pick'을 하면 바로 '나만의 장소'를 저장, 공유할 수 있는 화면으로 전환된다.




  pickat에서 'pick'을 할 때 필요한 입력은 간단하다. 테마, 장소, 사진, 리뷰 그리고 평가가 전부이다. 여기서 '테마'라는 부분이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른 LBS 어플에서 찾아볼 수 없는 pickat만의 장점이 바로 이것이다.


  pickat는 '테마'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pick한 정보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엮어준다. 실제로 '테마'를 입력해보면 왜 이런 표현을 사용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테마에 '패밀리레스토랑'을 입력해보자! 기존 어플 및 서비스들은 '패밀리레스토랑'이 하나의 테마 이며 분류이지만 pickat는 보다 재미있는 '테마'들로 꾸며져 있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가족까리 외식하기 좋은 패밀리레스토랑'인지, '식도락 데이트 패밀리 레스토랑'인지, '부페로 즐기는 패밀리 레스토랑'인지를 선택할 수 있고, 그 외에도 재미있는 테마를 만들수도 있다.





  pickat는 꼭 그 장소에서 pick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맛집을 방문해서 맛있게 식사를 집으로 돌아왔다고 pickat에 pick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맛집을 pick할 수 있다.


  우선 장소 입력을 해보는데, 위 사진처럼 원하는 장소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검색 후 다시 검색창으로 돌아가서 '장소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장소(이름), 주소, 업종 등을 입력하면 새로운 장소도 쉽게 pickat에 추가할 수 있다.




  테마와 장소까지 입력하였다.






  pickat는 한번에 사진을 4장까지 업로드할 수 있다. 이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메라'와 '앨범'을 통해서 사진을 업로드 하는데, 앨범을 선택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전체 사진을 불러와서 선택하는 방식이라서 스마트폰에 사진이 많이 있는 분들은 사진 선택이 어렵다.




  이렇게 사진과 리뷰(내용)까지 작성하면 모든 준비가 끝났다. 물론 자신이 장소를 pick(공유)하면서 '좋아요'나 '그저그래요'와 같은 평가를 올려도 된다. 그리고 추가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pickat에서 활동하는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실제로 pickat에 업로드한 '모리바베큐'관련 '부페로 즐기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pick한 모습이다.


  지금까지 LBS는 특정한 장소에서 그리고 사진 1장과 짧은 글(내용)이라는 제약 때문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더욱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업로드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얻을 수 있는 경로도 좁았다.


  그런 점에서 pickat는 조금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pickat는 물론이고 T맵이라고 하는 유명 인기 어플(서비스)과 연동되는 것도 그렇고, 다양한 사진을 통해서 예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도 그렇다. 물론 아쉬운 것은 사용법이 복잡하게 느껴져서 pick을 통해서 정보를 생산하는 분들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과, pick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가 생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서비스는 '정보'가 있어야 인기를 얻고 유명해진다. pickat 역시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평가'를 하려면 그만큼 많은 정보가 'pick'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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