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린 시절에는 모른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학생'시절에는 모른다. 공부가 왜 중요한지를...
학생도 하나의 '직업(할 일)'이라고 생각하면 학생이 해야 하는 것은 역시 '공부'이다. 즉, 학생이라는 신분에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며,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학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쉬운 말이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10여년전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고 이야기했던 특이한 저자가 한명 있었지만... 그건 굉장히 주관적일뿐! 필자 주변의 지인들 중에는 학생시절로 돌아가는 것보다 지금 직장에서 평생일하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이렇게 어려운 공부... 하지만, 부모 입장이 되면 다르다! 부모가 되면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된다. TV를 켜면 아주 모범적인 부모인 것처럼 '우린 아이들 공부 신경안써요~'라고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그건 말이 안된다. 인성교육도 공부인데...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의 공부를 신경안쓴다니?
아무튼, 이렇게 신경쓰이고 걱정되는 '공부'를 재미있게 하려면 역시 '놀이'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놀면서 공부한다'라는 말처럼... 그런데 이런 표현이 '공부'만 있을까? 잘 생각해보면 '놀면서 일한다'라는 표현이 있다. 그만큼 하기 싫은 것(공부, 일)은 놀면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래야 재미도 느끼고 계속 꾸준히~ 하게 되는 거니까...
지난 포스트 '아이들의 로봇 친구, 키봇을 소개합니다!'에 이어서 이야기할 키봇은 '놀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로봇이다. 그렇다고 중고등학생들이 키봇을 가지고 공부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3-7세의 유아들이 이제 막 '공부'라는 것을 알게 되기 시작할 무렵... 공부라고 해서 무조건 '읽고, 외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해주는 장난감 같은 교육용 로봇 친구라는 것이다.
키봇(kibot)은 위 사진처럼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조작에 사용되는 버튼은 단 하나 발바닥(하단)부분에 있는 올레(olleh)마크가 있는 버튼 뿐이다. 흡사 아이폰처럼 일반 버튼은 하나이고 나머지는 터치 방식을 이용하여 쉽게 조작이 가능한 것이다.
분명히 이야기하지만... 3-7세 유아가 대상인 만큼 조작도 편리해야 하며, 직관적인 UI도 중요하다. 그래야 아이들이 '키봇'과 함께 하면서 배우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키봇과 놀기 위해서 또 공부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니까.
키봇 사이트에 가면 위와 같이 추가 컨텐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부분은 차후 소개할 예정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야기를 했냐면... 키봇에 있는 메뉴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그림이 있어서 '메뉴설명'에 도움이 될까봐 잠깐 소개했다.
키봇에 있는 메뉴(명, 이름)는 아래와 같다.
동요세상 : 한글동요, 영어동요, 학습동요, 율동동요로 구성된 메뉴
동화세상 : 명작동화, 영어동화, 창작동화로 구성된 메뉴
애니세상 : 우리말, 영어 애니로 구성된 메뉴
게임세상 : 학습게임, 놀이게임으로 구성된 메뉴
재미세상 : 녹음, 사진, 알람으로 구성된 메뉴
전화놀이 : 전화, 영상전화로 구성된 메뉴
총 6가지 메뉴 중에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교육'과 관련된 3가지 (붉은색)메뉴인 '동화세상', '애니세상', '동요세상'에 대한야기를 먼저 해보고, 다음 포스트에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한 '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나라 만큼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민족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만큼 '노래'라는 것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면 그것만큼 쉽고 빠르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어린 아이시절 부모님들을 가장 먼저 웃게 했던 것이 있다면... 바로 유치원에서 배운 '동요'를 집에서 율동과 함께 했을 때가 아닐까?
키봇에 있는 '동요세상' 메뉴는 우리가 어렸을 때 배웠던 한글 동요뿐만 아니라, 영어동요, 학습동요 거기에 율동동요까지 포함되어 있다. 역시 이번 포스트에서는 수많은 글과 사진보다 동영상으로 메뉴를 간단하게라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간단한 설명 이후에는 아래와 같이 동영상을 수록해보려고 한다.
동요에 이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동화'이다. 사실, 동화는 아이들은 좋아하지만, 우리 부모님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영유아들의 경우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부모님이 읽어주는 동화책을 들으며 공부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아이들이 직접 동화책을 들고 시도때도 없이 부모님께 읽어달라고 하니까~
힘들고 지친다고 예쁘디 예쁜 우리 아이가 동화책을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하는데 안 읽어줄 부모님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키봇은 아이 스스로가 키봇과 함께 '동화'를 읽고 들을 수 있다. 그러니 키봇 하나면 수 많은 동화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며... 그것도 '재미있게~'말이다!
'애니세상'은 쉽게 말해서 '만화'이다. 그렇다고 폭력이 난무한 요즘 만화가 아니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유아용 만화가 가득한 애니세상 역시 키봇에 포함되어 있다.
'무슨 만화가 교육이 되겠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실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이시절 배운 '인성교육' 즉, '해야 하는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귀에 쏙쏙들어온 것은 만화 속에서 주인공이 이야기해주는 것이였다. 그런 것이 바로 '애니(만화)'가 갖고 있는 힘이다. 정말 놀면서 공부한다라는 부분이 이런 '애니세상'의 이야기인 것이다.
지금까지 동요세상, 동화세상, 애니세상이라는 메뉴를 통해서 키봇의 '교육'기능을 살펴보았다. 키봇의 기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다음 편에서는 키봇이 갖고 있는 다른 기능(메뉴)인 게임세상, 재미세상, 전화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보려고 한다.
무엇보다 '키봇'은 아이들이 좋아해야 하는 유아용 제품이다. 키봇은 동그랗고 귀엽게 생긴 모습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한다. 그런데 부모님은 어떨까? 부모님 역시 위에서 이야기한 기능등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공부(무엇인가를 배우는 것)'를 보다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며 키봇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