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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bile

아이팟터치는 게임기?

세아향 2009. 4. 3. 12:12

  최면님께서 올리신 "닌텐도 DS와 PSP를 위협하는 아이폰/아이팟터치"라는 포스팅을 보면서 많은 부분 동감하여 포스팅해본다.

  최면님의 글의 내용은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게임에 대한 매력을 말하고 있다. 사실 PSP의 게임에는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닌텐도DS는 위협이 아니라 "유사" 그 이상의 게임성을 보여주는 어플(Apps)들도 많은게 사실이다.

  국내에 아직 아이폰이 도입되지 않아서 필자의 포스트에서는 아이팟터치만을 놓고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아이팟터치에서 제공하는 중력센서와 터치기능은 게임을 하기에는 정말 좋은 기능이다. 아이팟터치에서 하는 게임의 대부분이 "새롭고 신기하다"라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 바로 이런 기능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PSP는 PS(PlayStation)라는 거대한 게임기를 휴대용으로 만든 것이므로 소프트웨어(게임)이 다른 휴대용 게임기와 다르게 완성도가 높고, 다양하다. 그에 비해서 닌텐도의 경우 단순하고 창의적인 게임들이 많아서 작은 크기(게임에 필요한 파일 크기)와 단순한 그래픽의 게임이 많다. 그러다 보니 아이팟터치에서 구현되는 게임 역시 닌텐도의 그것과 유사하고 비슷한것이 많다.

  그런 점을 생각할때 아이팟 터치는 닌텐도DS에 버금가는 게임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최면님이 언급한 것처럼 "Mobclix의 최신 데이터를 보면, 아이폰 응용 프로그램은 현재 약 3만 1천 여 종으로, 그 중 게임은 7300 여 종, 약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그만큼 다양한 게임을 접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필자 역시 최근에는 닌텐도DS나 PSP에서 멀어지고 아이팟터치를 품에 끼고(?) 다닌다. 그런 이유는 역시 MP3P와 동영상재생, PDA등의 기본 기능이 워낙 화려하고 디자인에서 멋지다는 이유뿐만 아니라, 심심풀이 게임으로 이만하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전자제품들이 슬림하고 가벼워지는 이때, 가방에 PSP, PDA, MP3P등을 갖고 다니기 보다 간편하게 아이팟터치 하나면 된다라고 할때 과연 어떤것이 경쟁력이 있을까. (이렇게 볼때 역시 아이폰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이유가 설명된다.)

  말이 나온 김에~최근 필자가 하는 게임을 잠깐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Flight Control
활주로(비행기,헬기)에 비행기를 충동하지 않고 안전하게 이륙시키는 게임. 단순한 내용에 비해서 중독성이 상당히 심하고 터치기능을 잘 반영하고 있다.


Zombieville USA
단순한 횡 스크롤 게임으로 점프(?)조차 없어 슈퍼마리오보다 단순하다. 하지만 단순해 보이는 그래픽에서 선혈이 낭자한다. 무기변경까지 가능하니 액션게임으로는 안성맞춤이다.

그외에도 DDR, Metal Gear Solid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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