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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브랜드가 바로 '샤오미(Xiaomi)'이다. 워낙 막강한 팬층을 갖고 있는 '애플'과 닮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기 충분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관심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구입'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샤오미의 매력은 바로 '가격(price)'이다.




  애플의 아이폰 5c 또는 아이팟 터치의 화사한 컬러감을 닮은 스마트폰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샤오미(Xiaomi)'라는 브랜드의 스마트폰으로 출시되었을 때, 가격적인 부분 때문에 애플 제품을 선택을 주저했던 분들이라면 샤오미 제품은 최고의 선택이며, 가장 쉬운 선택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절대적인 평가는 어렵다. 왜냐면 분명히 '샤오미'는 애플이라고 하는 선두주자를 따라가는 후발주자인 만큼 '애플과 닮았다'고 평가받고 있지, '애플을 앞섰더'라고 평가받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샤오미에서 출시된 제품 중 특이한 제품이 있으니... 애플에서 출시되지 않고 있는 '보조배터리' 제품으로 이것만큼은 가격 대비 성능비는 물론이고, 디자인까지도 애플과 경쟁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매력적인 제품'으로 유명하다. 바로, 이번 글에서 소개할 '샤오미 보조배터리'이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인기 커뮤니티(클리앙, 뽐뿌 등)에서 이미 '대박 이슈'를 보여주며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보조배터리중 가장 유명한 제품이다.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일반 사용자들이 구입을 주저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갖고 있는 '중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 때문일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짝퉁' 또는 '불량'이라고 하는 수식어와 함께 연상이 되는 중국산 제품들은 우리 주변에서 너무 쉽게 그리고 너무 자주 만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조배터리'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중국제품'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한번쯤 구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 역시 약 한달동안 구입을 주저했는데... 실제 구입 후 느낀 것은 가격대비(2~3만원 내외) 괜찮은 디자인과 괜찮은 성능으로 충분히 구입할만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10400mAh라고 하는 대용량 보조배터리 부분이다. 해외 여행이나 출장시 10시간 내외의 탑승을 하게 된다. 이때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을 사용하게 되는데...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대부분이 2000~3000mAh 안팎의 배터리를 제공한다. 이에 비하면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완충시 약 스마트폰 배터리 3개 정도의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즉, 스마트폰 배터리로 영화 감상 및 게임 플레이시 4~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면, 샤오미 배터리를 통해서 2~3배 정도의 사용 시간은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되는 카메라의 경우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USB 포트로 전원 충전을 한다. 그런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면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위한 보조배터리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참고] 라이카T 역시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이용 가능함




   샤오미(Xiaomi) 보조 배터리의 스펙(사양) 정보이다. 10,400mAh라는 배터리 용량이 역시 가장 시선을 끄는 부분이다.




 

  샤오미 보조배터리에 들어있는 메뉴얼(설명서)는 모두 '중국어(한문)'으로 되어 있다. 보조배터리라는 제품 자체가 크게 설명서를 확인할 내용이 없어서 사용시 큰 불편은 느껴지지 않는다.




  샤오미 제품이 '애플(APPLE)'과 비교되는 이유는 역시 '디자인' 때문인데... 샤오미 보조배터리 역시 애플의 맥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였고, 디자인 역시 애플스러운 느낌을 준다. 장점이라면 그만큼 제품의 완성도 면에서는 중국산 제품의 허접함(?)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좋다는 것이며, 단점은 샤오미라는 브랜드보다 애플이라는 브랜드를 먼저 떠오르기 때문에 '짝퉁'의 느낌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애플에서는 보조 배터리가 출시되지 않으니 정확하게 '짝퉁'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소재 외에도 플라스틱 소재도 사용되었는데, 측면의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부분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어 디자인에서는 특별히 단점을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없다. 실제 인터넷에서도 샤오미 보조배터리에 대한 디자인은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고 있으니, 그 부분에서는 대부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조작부 모습이다. 좌측부터 전원 버튼, 배터리 상태 표시 LED, 입력용 마이크로USB 포트, 출력용 USB 포트이다. 입력용 포트는 샤오미 제품을 충전할 때 사용하며, 출력용 포트는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와 같이 다른 기기를 충전할 때 사용한다.


  입력은 5V, 2A라고 하며, 출력은 5V 2.1A라고 한다. 기억하기 쉽게 2A의 보조배터리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조 배터리 구입시 출력(output)에서 2A는 충전 시간과 상관있는 만큼 중요 확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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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보조배터리 크기는 휴대가 충분히 가능한 크기이다. 무게는 생각보다 묵직한데... 10400mAh라는 용량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예상되는 무게이다. 참고로 보조배터리는 용량이 클수록 무거워진다. 그러니 약 260g 정도의 샤오미 보조배터리 무게는 10400mAh라는 보조배터리 용량과 비교하면 이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사용해보니, 휴대시 '가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머니에 넣으면 무게감이 느껴지는 만큼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는데... 가방(핸드백)에 보관 및 휴대시는 큰 불편이 느껴지지 않는다. 가녀린 여성분들이라면 핸드백에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넣으면 무게감이 느껴질 수는 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충전 상태를 보여주는 LED 부분의 모습이다. 




  별건 아니지만,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입출력에 사용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같이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샤오미 보조배터리 구입시 제공되는 사진 속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물론, 아이폰 사용자는 옵션으로 별도 구매하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최근 IT 제품에 불고 있는 다양한 컬러 제품의 모습을 보고 필자 역시 화사한 색상의 제품을 원했는데, 위 사진(이미지)속 모습은 실제 제품이 없으며, 현재는 실버와 골드 뿐이다. 실버와 골드를 화사하게 변신시켜줄 수 있는 것이 지금부터 소개할 보조배터리 케이스(실리콘 케이스)이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실버 제품을 보호하면서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실리콘 케이스는 2만원대 보조배터리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굳이 구입하라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예쁜 제품을 원한다면 실리콘 케이스(3~5천원 내외)로 샤오미 보조 배터리를 한층 예쁘게 꾸며보면 좋을 수는 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Xiaomi)는 현존하는 보조배터리 중 '갑'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갑'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이다. 2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보조배터리인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10400mAh인 만큼 저렴하고 용량이 크다. 그 뿐만 아니라 애플스러운(?) 디자인은 구입 후 휴대하고 다니는 보조배터리라는 측면에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인터넷에 보면 가끔 불량품에 대한 부분이 이야기되는데... '뽑기운'만 있다면 보조배터리 구입시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1순위로 떠올려도 충분한 제품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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