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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봄 날씨를 즐기기 위해서 가까운 공원을 찾았다. 도심 속에 있는 공원, '올림픽 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평소 즐겨찾는 '잠실'과 거리도 가깝고 너무 날씨가 좋아서 바람도 쐴 겸해서 걷기 시작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길거리에 만나는 행인들의 얼굴 표정도 봄을 즐기듯 환한 표정이였다. (물론, 필자만의 생각이지만^^) 평소에 차량으로 가득하던 도로도 기분좋은 상태로 '뻥~' 뚫려있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그런 날이였다.



  길을 걷다가 무심코 바라본 곳은 '현대자동차 대리점'이였다. 최근 TV에서 자주 보이는 광고가 하나 있었고, 그 광고 속의 제품에 시선이 팍팍 갔는데... 그게 바로 현대자동차의 신모델인 '벨로스터'이다.

  남자가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자동차'를 최고의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하던데... 요즘은 잘 나가는 모바일 기기보다 자동차에 더 관심이 가는게 사실이다. 이게 전부 올해 초 우연찮게 얻게 된 '5G 그랜저 시승' 때문이라는거! 그 전까지는 '운전은 귀찮은 것'쯤으로 생각했는데... 2주간의 그랜저 시승 이후 '완전 재미있는 것'으로 생각이 싹 변했다는거^^;


[참고] 필자의 혼을 쏙 빼놓은 멋진 광고, 벨로스터
  광고음악도 좋고, 지금까지 경험한적 없는 '혁신'적인 변화도 왠지 궁금하게 만드는게 바로 벨로스터CF의 매력!


  나도 모르게 '궁금증'으로 대리점의 문 앞으로 바짝 다가섰다. 유리 안쪽에 보이는게 바로 '벨로스터'이다! 그것도 광고 속에서 보던 강렬한 '레드'색상의 벨로스터가...

  지금까지 한번도 '시승'이나 '문의' 또는 '구경'을 하기 위해서 자동차 대리점을 찾은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조용히 발을 내딛어본다. ㅋ 지금 생각하면 자동차... '벨로스터'에 관심이 많았나 보다. 정말 지금까지 대리점까지 가서 자동차를 구경한다는건 있을 수 없었던 일이였는데...


  대리점에 들어가서 '(대리)점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벨로스터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경쟁사의 직원이 아니냐고 우스개 소리를 하시며 허락을 해주셨다. 더구나 직원분께 자세한 설명까지 해주라고 하셨다는거... 정말 감사합니다^^


  대리점(전시장)에 전시된 벨로스터는 레드색상의 벨로스터로 '익스트림'버전이다. 벨로스터는 유니크(Unique)와 익스트림(Extreme) 버전 이렇게 두가지 모델로 존재한다. 간단히 두가지 모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벨로스터 Unique
파워트레인 : 감마 1.6 GDi엔진, 6단 수동변속기
외관 : 215/45R 17타이어 & 17인치 알로이 휠, 프로젝션 헤드램프(LED 라이트 가이드포함), LED 리어콤비램프, 사이드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열선내장, 전동폴딩 포함)
내장 :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스티어링 휠 & 변속기 노트, 직물시트, 앞좌석 2단 조절 열선내장 시트, 6:4분할 폴딩 뒷좌석
안전 : 차체자세제어장치(VDC),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액티브 헤드레스트, EBD-ABS,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전석/동승석 에어백, 사이드 & 커튼 에어백
편의 : 버튼 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매뉴얼 에어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멀티미디어 : Intelligent DMB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DVDP, AuX & USB(iPod단자),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Dimension 사운드 시스템


벨로스터 Extreme (벨로스터 Unique 모델 기본 품목 및 아래 사항 변경 및 추가)
파워트레인 : 6단 자동변속기, 액티브 에코 시스템
외관 : 215/40R 18타이어 & 18인치 칼라 인써트 하이퍼실버 알로이 휠, 크롬 띠 & 블랙 하이그로시 에어 인테이크,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범퍼
내장 : 가죽시트, 알루미늄 페달, 블랙 하이그로시 센터페시아
편의 : 운전석 파워시트, 하이패스 시스템(ECM 룸미러 포함), 풀오토 에어컨, 수동식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벨로스터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필자를 위해서 옆에서 자세히 벨로스터만의 매력을 잘 설명주신 '영업사원'분의 이야기를 빌어 벨로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전문가가 말하는 벨로스터만의 매력, 1+2
Left 1 door, right 2 doors "자동차의 형식을 파괴하다, 새로운 스타일로 혁신을 이루다"
  벨로스터하면 역시 '3도어'에 대한 모습이 가장 궁금했던게 사실이다. 도대체 문이 3개라고 하는데... 보통 2도어에 트렁크까지 해서 '3도어'는 보았지만... 트렁크 부분을 제외하고 3도어 그것도 '비대칭'인 경우는 처음이였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벨로스터의 대표적인 특징이면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한 것이다.


  벨로스터의 실제 모습에서 '3도어'는 중요해보이지 않았다. 비대칭 도어라는 특징이 기능성에는 중요한 특징을 보이는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벨로스터의 모습에서는 해치백과 쿠페 스타일의 모습이 더 시선을 끄는 특징이였다.


  벨로스터의 3도어는 디자인적인 모습에 전혀 단점으로 지적되지 않을 만큼 잘 빠진 모습에 숨겨져 있는 특징이다. 특히, 3도어라는 개념이 기존에 갖고 있던 '4도어'나 '2도어'와 같은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는것은 분명하다.



전문가가 말하는 벨로스터만의 매력, S+U
fabulous Style, premium Utility "감각없는 디테일은 무의미하다. 스타일이 살아있는 편의성으로 무장하다"
벨로스터는 '스포티'한 매력을 갖고 있는 차량이다. 그런 부분은 해치백과 쿠페 스타일에서 쉽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스포티하다'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벨로스터의 시트는 몸을 감싸주는 형태로 되어있다. 그리고 단단한 느낌의 시트는 운전석에 앉았을 때 '스포티한 느낌'을 몸 전체에 전달해준다. 과거 쿠페 스타일의 차량에서 '시트 포지션'때문에 운전자가 승하차시 불편함이 있었다고 하는데... 벨로스터는 낮은 차체에 비해서 시트포지션이 승하차에는 전혀 부담없다고 한다.


  버튼 시동과 알루미늄 페달도 내장(인테리어)에서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였다. 6단 자동변속기를 위해서는 Extreme을 선택하거나 Unique에 추가옵션(선택품목)을 해야 한다고 한다.



전문가가 말하는 벨로스터만의 매력, P+T
unique Power, high Technology
  눈으로 볼 수 있는 특징은 아니였지만, 벨로스터가 갖고 특징으로 '1.6 GDi 엔진'과 '사이드 & 커든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등도 놓치지 않고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사이드&커튼 에어백이나 TPMS와 같은 기능은 옆에 보이는 쏘나타와 같이 중형 세단에서 볼 수 있던 기능으로 생각했는데... 벨로스터에서는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또,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기능도 제공되어 운전자의 체형과 운전자세, 습관에 맞춰 스티어링 휠(운전대)의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정도로 간단하지만, 놓쳐서는 안되는 벨로스터만의 매력을 차근히 설명들었다. 그리고, 자유롭게 차량을 확인해보라는 말씀을 하고는 필자가 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옆으로 자리를 피해주셨다.



  벨로스터의 뒤태는 예쁘면서도 있을껀 다 있는 모습이였다. 후방주차보조 시스템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엠블렘 바로 아래에 '후방카메라'까지 탑재되어 있다. 일명 '마후라'라고 불리는 테일파이프가 중앙에 있는 것도 새롭다. LED 리어 콤비램프 역시 후면부 이미지의 핵심으로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인상을 심어준다.


  아웃사이드 미러는 '걸윙타입'으로 조작되며, LED 사이드 리피터가 일체형으로 탑재되어 있다. 작은거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잘 마무리 된 모습이다.


  트펑크 부분도 큼지막하게 되어있어서 '가족용 차'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사실, 남성들에게는 '가족차'라는 명목으로 차량을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해치백이라서 짐을 싣기 어려울것으로 생각했는데... 시원스럽게 열리는 트렁크 도어처럼 수납도 상당히 많이 될듯 보였다.



  30여분쯤 설명과 함께 벨로스터를 구경하고 나오면서 나도 모르게 '브로셔(팜플렛)'을 챙겼다. 벨로스터는 분명히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혁신적인 스타일과 디자인 그리고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한 적 없는 디테일까지!



  필자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물론, 여성분들도 포함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남성분들이 차에 더 관심이 많으니까~)분들이 새롭게 출시한 '벨로스터'에 대해서 궁금할 것이다. 아직 도로 위를 달리는 벨로스터를 만나는 것은 어렵지만, 벨로스터가 궁금하다면 필자처럼 가까운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하자.

  이런 방문이 처음에는 왠지 낯설지만... 한번 가보니까~ 보고 싶고 궁금하던 자동차를 직접 눈으로 구경하고 운전석에 앉아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만족감과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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