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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커피엔 도넛? 담배엔 녹차!

세아향 2009. 3. 31. 10:03

커피엔 도넛?!!
 
모CF에서 커피를 마실 때는 도넛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며 광고하던 문구인다. 사실 음식도 궁합이 존재한다. 그래서 같이 먹게 되면 맛있거나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 이런 점을 생각할때 "담배엔 커피"라는 일반적인 법칙을 버리고 "담배엔 녹차"가 어떨까?

  녹차에는 중금속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녹차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담배의 니코틴과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활을 한다고 하니 "담배엔 녹차"가 꽤 괜찮은 궁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요즘 커피에는 폴리페놀이 함유된 커피도 있긴 하다]

폴리페놀 [polyphenol]
하이드록기를 2개 이상 갖고 있는 물질로,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류가 대표적인 폴리페놀화합물이다.
항산화 기능이 잘 알려져 있어 식품이나 의료 등에 응용되고 있다.

  벌써 2009년도 거의 100일이 지나가고 있다. 항상 '금연'이라는 계획을 세운다면 지금쯤이면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지금까지 100일 정도로 참아왔다면 한두고비는 지난 셈이고 거의 목적지에 도달했다. 하지만 전보다 더 담배를 피거나 예전만큼 유지하고 있는 분들은 사실 "금연"에 실패했다. 필자 역시 담배를 조금 피워봐서 알지만 담배를 끊기란 정말 힘들고 그런 힘든 상황을 비흡연자들은 절대 알지 못한다.

  그러니 올해는 금연보다 절연으로 담배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는것이 어떨까?

  거기에 추가로 이제부터 소개할 몇가지를 주변에 가까이 두고 친하게(?) 지낸다면,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절연과 함께 식이요법으로 건강에 백해무익이라는 담배와 조금 멀어져보자.

 : 역시 음료 중 단연 몸에 좋은 것은 물이다. 0Kcal라는 이유만으로도 다이어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물.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인 만큼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라는 말은 어디에서나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런 물이 왜 담배에 좋을까? 담배의 니코틴이 물에 잘 녹아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노폐물과 함께 니코틴도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역시 이만한 음료는 없는 듯 하다.

은행 : 꼬리꼬리(?)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가을만 되면 은행을 줍는 모습을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다. 역시 다른 포스트(뱃살! 이거 먹고 태우자)에서 확인한 것처럼 먹기 힘들고 구하기 힘든게 몸에 좋은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은행은 옛날부터 가래나 폐결핵에 좋다라는 말이 많은 식품이다. 그만큼 많이 알려진 이유가 바로 효과를 본 분들이 많다는 뜻이 아닐까. 은행을 하루에 5~6알(개)씩 꾸준히 챙겨 먹으면 폐를 튼튼히 해주고, 기관지에 좋으며 가래를 없애준다. 거기에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원하는 정력(?) 증강에도 좋다고 한다. 폐가 튼튼하고 가래를 없애주니 역시 담배 피는 분들이 왜 은행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된장 : 된장과 청국장등 우리나라의 '장'문화는 대표적인 건강식인 것은 확실하다. 이곳저곳에서 좋다는 된장이 담배에는 어떻게 좋은 걸까? 된장이 담배의 니코틴을 녹여주고 해독하는 효과때문이라고 한다. 거기에 추가로 된장에 함유된 리노레익산이라는 성분이 발암물질을 90%라는 어마어마한 퍼센트로 억제하는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도라지 : 쌉싸름한 맛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꽤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라지는 한방에서 폐기능을 돕고 고름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침이나 가래, 숨이 차고 파혈이 일어날때 도라지가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여기에 목안과 위 점막을 자극하여 체내에서 반사적으로 기관지 분비선의 분비를 향상하게 되어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담배를 오래 필수록 끊기도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니 올해에는 꼭 절연해서 담배의 양을 줄이고 담배에 좋다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몸을 건강하게 하자. 백해무익이라는 담배를 끊는 것은 당신의 자유이지만 당신의 건강은 그 선택에 따라서 좌지우지된다라는 점은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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