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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의 전문가가 아니라도 '2차 전지'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왔을 것이다. 요즘은 남성들만이 '전자제품'을 좋아한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최첨단 전자제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2차 전지'에 대한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2차 전지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2차 전지'라는 단어만큼은 잘 알고 있다고 해야 맞겠지만...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렇게 유명한 '2차 전지'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한다. 물론, 그 전에 가볍게 '2차 전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작해보자!


[알아두면 좋은 정보!] 2차 전지란?
  양과 음의 전극판과 전해액으로 구성되어 있어, 화학작용에 의해 직류기전력을 생기게 하여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보통 '전지(배터리)'라고 하며... 화학에너지와 전기에너지 사이의 전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는데, 그 횟수가 1회에 한정되는 것은 1차전지, 여러 번 가능한 것은 2차전지이다. 


  간단한 사전적인 정의만 살펴보아도 '여러번 사용가능하다'라는 의미가 우리에게는 여러가지로 좋게 들린다. 무엇보다 1회용이 아니라는 것은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여러 번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럼 이제 이런 2차 전지가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역시 전산쪽에 근무하고 있어서 일까... 가장 먼저 '2차 전지'를 떠올리면 노트북이 떠올랐다. 요즘도 가끔씩 일어나는 정전 또는 이곳저곳 장소를 옮겨야 할 경우 '노트북'은 매력적인 제품임에 틀림없다. 이렇게 휴대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노트북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배터리'때문이다. 최근 판매되는 넷북의 경우도 1kg대의 무게에 9시간이라는 놀라운 사용시간을 보여주는데 이것 역시 '배터리'때문이다. 노트북과 넷북에 사용되는 배터리 역시 2차 전지이다.


  최근 판매되는 노트북과 넷북에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되는데... 과거에는 완충(완전충전)/완방(완전방전)을 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필요없는 배터리이다. 물론, 오래동안 사용하면서 배터리 양이 줄었다고 생각이 들때는 완전 방전을 시킨후 다시 충전해주면 배터리의 용량이 다시 정상적으로 된다고 한다.

  간혹, 노트북 사용자중에서 '배터리 수명'을 오래 사용한다고 노트북에서 배터리를 제거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앞서 설명한 것처럼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노트북이라면 평소 아답터를 연결해놓고 사용해도 특별한 문제와 수명단축과는 상관없다고 한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에서도 2차 전지를 사용한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왜 그런지는 우리들이 습관처럼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충전하는 것만 생각해봐도 알 것이다. 잦은 충전에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2차 전지의 특징 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휴대성'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것이 바로 '2차 전지'이다. 그 중에서도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서 보다 가벼우면서도 막강한 스마트폰이 계속 생산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어플과 서비스들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길지 않다는 것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대표적인 불만사항이다. 하지만, 배터리의 성능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고, 4~5년 전의 휴대폰 배터리와 비교해봐도 그 용량이나 크기는 놀라울 정도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배터리 성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1) 불필요한 서비스와 위젯을 종료하라!
       >> 사용도 안하는 블루투스, Wi-Fi를 켜놓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날씨위젯부터 음악, 심지어는 광고형태의 위젯까지 실행해 놓았다면...
            배터리는 남아날 수 없다는 것이다.


  (2) 화면밝기를 조절하라!
       >> 화면 밝기를 최대한 해놓으면 왠지 눈에 쏙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으니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서
            화면밝기를 조절하자. 그리고 화면에 조명이 들어오는 시간도 자신에 맞게 변경해서 사용하자


  (3) 자동이 모든 편리한 것은 아니다, 수동으로 동기화하라!
       >> 요즘 잘 나간다는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메일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실시간으로
            또는 1~2시간에 한번씩 동기화를 자동으로 시킨다면 오지도 않는 연락을 반복적으로 확인
            하면서 배터리가 쉽게 떨어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어플들이 어플을 실행할 때 동기화를
            실행하므로, 옵션에서 동기화를 수동으로 설정해 놓자!




  건강을 위해서 타는 자전거가 이제는 '패션'까지 이끌고 있다. 자전거하면 예전에는 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되었지만... 사람들의 생활권이 커져가면서 출/퇴근을 위한 교통수단으로는 다소 무리인 경우가 많다. 물론, 아침출근 시간 버스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분들을 가끔씩 보면 '부럽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우리나라의 인식때문에 그것 또한 쉽지 않다. (국내에서 회사에 오토바이 타고 출근하면 많은 시선을 받는것도 사실) 그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맨날 버스나 지하철만 전전긍긍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만약 전기 자전거가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최근에 출시되는 전기 자전거처럼 디자인도 예쁘고 화려하게 잘 나온 제품이 있다면... 많이 타고 다닐 수 있는 정말 유용한 '교통수단'이 되지 않을까?

  전기 자전거라고 해서 옛날 아저씨들이 타고 다니는 그런 자전거를 떠올리면 안된다.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전기 자전거는 친환경, 건강, 그리고 멋진 모습까지 갖추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은 제품으로 유명하다.



  우리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이나 게임기에는 배터리가 자연스럽게 사용된다. 필자가 어렸을 때에도 전기를 이용한 장난감이나 게임기는 모두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했다. 그만큼 배터리가 갖고 있는 안전성과 휴대성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에 잘 맞는 것이다.

  그런데 10년전만 해도 '충전지는 비싸고, 일반 배터리보다 좋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비싸도 일회용 일반 건전지를 구입해서 사용했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2차 전지의 한 종류인 '충전(리튬-이온)식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장난감 뿐만 아니라 요즘 인기있는 게임기에도 대부분 배터리가 들어가는데, 2차 전지를 이용하는 경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7월 경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된 사살이지만, 국내 기업인 '삼성 SDI'에서 2차 전지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 그러면서 당시 발표한 기사에서는 삼성 SDI와 보쉬의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합작사인 'SB리모티브(SB LiMotive)'가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메이커)인 BMW의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보쉬에서 생산하는 전동공구 제품 중 무선 전동공구에는 삼성SDI에서 생산된 리튬-이온 배터리 즉, 2차 전지가 사용되고 있으니 이제 세계 여러나라에서 사람들이 쉽게 사용하는 전동 공구의 대부분은 우리나라의 '2차 전지'가 사용되는 것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유선에서 무선으로 변화가 일어날 때, 2차 전지는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전동 공구분야에서도 2차 전지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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