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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생활해도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야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대형 마트의 '멤버십 회원 가입'도 그런 것 중 하나이다. 대형 마트를 방문해서 동일한 물건을 구입할 경우 회원이냐 비회원이냐에 따라서 돌아오는 혜택이 다른 만큼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라면 확인 후 가입해야 내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물며 국내에도 이런데, 해외는 더욱 그러하다. 해당 서비스에 대해서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고, 알아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면 혜택은 물론이고 확인 조차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SK텔레콤 고객 중 '해외 여행'이나 '해외 출장'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로밍은 어떻게 할 것인가?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인 만큼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로밍'이다. 보통 '로밍'은 해당 국가에 도착(입국)한 후 휴대전화(스마트폰)를 껐다 켜면 자동으로 로밍이 되어 해당 국가의 통신망에 연결된다. 물론 국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 아니라면 해당 국가에서 '로밍'이 가능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로밍 가능 여부와 함께 로밍 시 발생하는 비용 확인이 궁금할 수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 T로밍 홈페이지는 깔끔하게 정리된 화면으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T로밍 홈페이지 바로가기

 

 

 

  T로밍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중간쯤을 보면 '국가별 요금조회' 메뉴가 보이는데... 해당 메뉴에 접속하여 방문할 국가를 입력하면 로밍 이용 요금을 도표로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방문 예정인 '독일'로 조회한 결과이다. 음성, 문자, 영상 그리고 데이터 요금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그리고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표로 정리되어 있다.

 

 

 

스마트폰도 데이터 로밍을 할까?

 

  휴대전화를 사용한다면 '로밍'에 대한 부분만 신경쓰면 되지만, '스마트폰'이라면 '데이터 로밍'에 대해서도 확인해야 한다.

 

  우선,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데이터 로밍을 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필자에게 스마트폰 데이터 로밍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필수'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유는 간단한다. 하루에 스마트폰 사용량이 1시간 이상이라면... 또는 이메일, 카카오톡, 마이피플, 일정관리, 지도서비스, 웹검색 등의 어플(기능)을 사용한다면 무조건 데이터 로밍을 하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의 경우 특정 국가에 대해서 '원패스' 부가서비스를 가입시 1일 9천원으로 스마트폰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지원한다.

 

 

  '원패스(onepass)'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LTE'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야 한다. '인터넷 강국'이라는 표현을 자주 들었다. 하지만 국내에만 있으면 왜 인터넷 강국인지 잘 모른다. 하지만 해외에 나가면 쉽게 체감할 수 있는데... 그 부분 중 하나가 LTE이다.

 

 

 

  국내에서는 'LTE' 사용이 너무나 당연하지만, 해외의 경우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LTE로밍은 위와 같다. 단말기야 최신 단말기를 사용하면 가능하지만... 문제는 LTE 자동로밍 가능 국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필자가 방문할 '독일' 역시 LTE 자동로밍 가능 국가에서 제외되었다. 물론 SK텔레콤의 LTE 자동로밍 가능 국가는 타 통신사에 비해서 많으니 국내에서는 TOP 수준이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다른 이동통신사 로밍 서비스를 검색해봤는데... LTE에 대한 내용을 따로 구분되지 않았고, 데이터 로밍에 LTE가 포함되어 있는 형태였다)

 

  만약, LTE 자동로밍이 가능한 국가를 방문한다면... 아래와 같이 부가 서비스(T로밍 데이터 1/3/5만원)에 가입해야 한다.

 

 

  그런데 이 부가요금제가 워낙 데이터 제공에 비해서 가격이 높아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빠른 데이터 사용은 좋지만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에서는 추천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강추(강력추천)'하는 요금제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이다. 1일 9천원으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니... 속도는 아쉬울 수 있지만, 국내처럼 해외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미성년 고객이나 실버 고객을 위한 T로밍 팅 무한톡과 T로밍 실버 무한톡도 별도로 서비스되고 있으니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나이를 고려하여 선택하면 된다.

 

T로밍 홈페이지 바로가기

 

 

  OnePass는 가입해 놓으면 국내에 입국시 해지 않아도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서 한번 가입하면 해지 없이 유지하고 있으면 차후 해외에 나갈때 자동으로 OnePass를 이용하게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면 T로밍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에서 114(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필자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객센터(114)의 전문 상담원과 통화하며 설명들었는데... 친절한 만큼 알아서 척척 알려준다.

 

 

 

  사실, '로밍'과 '데이터 로밍'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또, 'OnePass'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관련 내용도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도 이번 여행 전에 위 내용까지는 자주 이용했었음)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했는데...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필자 역시 처음 활용하게 된 서비스들이다.

 

 

 

해외 도착하면 알아서 가족에게 알려준다?

 

  목적지(해외)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휴대전화를 정상으로 만들고,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한다. 비싼 로밍비에도 불구하고 문자나 전화를 하는 경우가 바로 이 때이다. 그만큼 걱정할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직접 작성하는 멘트는 아니지만,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해외에 잘 도착했음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T로밍 도착알리미'이다. 이용요금이 '무료'인 만큼 꼭 설정해 놓자. 해외에 막상 도착하면 정신없고 바쁜 일정으로 가족에게 안부 연락을 하는 것을 잊을 때도 있는데... 기다리는 가족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알아서 자동으로 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인 'T로밍 도착 알리미'는 나를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잘 도착했다고 알려주는 안심서비스인 셈이다.

 

  설정 방법은 최대 5개의 연락처까지 등록하는 것으로, 등록된 연락처로 로밍이 연결되면 자동 안내 문자를 보내는 것이다.

 

T월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공항에 가면, 로밍센터를 찾아라!

 

  원패스 가입도 114나 Tworld에서 처리 가능하고, 로밍에 대한 정보 역시 'T로밍' 홈페이지에서 가능한 만큼 별도로 로밍센터를 방문할 일은 거의 없다. 물론, 위 과정을 처리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공항에서 로밍센터를 방문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멀티콘센트(멀티플러그, 국가별로 콘센트 규격이 달라서 호환되도록 사용하는 것)를 챙기지 못했다면?

 

  지난 여행에서 '멀티콘센트'를 준비하지 못한 필자는 면세점에서 구입했다. 그런데 막상 구입해도 해외에서만 사용하지 국내에 와서는 쓸일이 없었고... 뭔가 예상치 못한 소비를 한 것 같아서 마음 한켠이 불편했다. 물론... 한번 구입해 놓으면 두고 두고 사용할 수 있지만, 해외 여행을 자주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구입하는데 주저하게 될 수 있는 법!

 

 

 

 

  그런 분들 중 'T자동로밍'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공항의 'T로밍 센터'를 방문해보자. 충전기와 관련된 품목을 대여해주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고 대여로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해외 여행에 돌아오면 반납해야 하는 만큼 잘 관리해야 한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을 한번에 쓰고 싶다면?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노트북이나 태블릿처럼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면 Wi-Fi에 대한 갈증이 생겨날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맞는 로밍 서비스가 있으니...

 

 

 

  타사의 egg(로밍 에그)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타사의 경우 일본과 미국에서 서비스를 하는데... SK텔레콤의 'T로밍 모바일 핫스팟'은 아시아, 미주, 중독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며, 타통신사 고객도 임대가 가능하다.

 

  유럽은 아직 서비스 대상이 아니라 아쉽지만 사용이 불가능했다. [관련 정보 더보기]

 

 

 

 

  굳이 모든 정보를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해외에 나가서 국내와 다른 사용 패턴을 보일 수 있으니... 스마트폰 사용자라고 해서 무조건 '데이터 로밍'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해외에 나갔을 때 어떻게 스마트폰과 다양한 기기를 사용할 것인지 생각해보고 그것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위에 나열한 정보들은 SK텔레콤 고객이라면 해외 여행(출장)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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