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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필자는 케이스나 보호필름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만약, 필자와 같은 생각을 갖는 분들이 계시다면 보통 이런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케이스나 보호필름은 사용하면 스크레치등에는 좋지만...
역시 디자인은 쫌...
누가 뭐래도 있는 제품 그대로가 보여주는 매력이 최고지~"

  필자 역시 이런 생각에 99% 공감한다. 물론, 새로 제품을 구입해서 1~2주 정도는 보호필름이나 케이스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품 그 자체의 디자인을 즐긴다. 어차피 제품을 구입해서 중간에 다른 분께 판매할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디자인이나 크기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필자의 생각을 바꾸기 시작한 것이 있으니 바로 SGP이다. 이미 블로그를 통해서 몇번 소개한 적이 있는 SGP는 길에서 자주 만나는 그런 케이스나 보호필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선, 지금까지 포스팅했던 SGP 제품을 간단히 살펴보자!

아이폰4 : SGP 네오하이브리드 EX 세틴실버,  레벤톤 엘로우
아이패드: SGP 빈티지 에디션, 보호필름
맥북에어 11인치 : SGP 파우치


  위 제품들은 모두 '애플(APPLE)' 제품이다. 애플 제품은 어떤 악세사리 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디자인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그런데... 다른 제품도 아니고 애플 제품을 케이스나 보호필름을 사용하는게 싫다고 한 필자가 왜 구입했을까?

  SGP의 제품들은 '애플'제품이 갖고 있는 디자인적인 매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멋지게 보여준다는 것이 필자의 느낌이다. 느낌이라는 것은 그만큼 디자인은 '주관적일 수 있다'라는 점때문에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아이폰4의 네오하이브리드 EX 케이스부터 이번에 소개하는 아이패드 가죽케이스까지 필자의 제품을 보고 '예쁘다' 또는 '멋지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주관적일 수 있는 이야기지만 포스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구입하고 있는 SGP의 '가죽 제품'은 IT제품이 갖고 있는 딱딱함을 보다 자연스러운 멋으로 바꿔주면서도 세련됨을 주는 멋진 아이템으로써 가치를 갖고 있다. 그럼 실제 제품을 보면서 이야기를 계속해보자!


  SGP스토어를 통해서 구입한 아이패드 케이스가 바로 이 제품이다. 제품명은 "애플 아이패드 Apple iPad용 고급가죽케이스 게리즈 모던(SGP 게리즈 합작)/PL-IPDDB1 SGP07272"으로 다소 길지만... SGP스토어에서 '아이패드'제품관련 악세사리(케이스 및 보호필름)을 살펴보다 보면 다른 제품보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SGP스토어[바로가기]에 가면 위와 같이 3가지 색상의 아이패드 가죽케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는 맥북에어 파우치에서 느꼈던 만족 때문에 진한 갈색의 PL-IPDDB1 제품을 선택했다. [관련 포스트 : 맥북에어 11인치 파우치의 결정판]


  SGP와 함께 게리즈(GARIZ)가 협업하여 만든 제품임을 보여주는 로고가 케이스에 적혀있다.


  아이패드 역시 강화유리와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졌지만... 휴대를 위한 제품인 만큼 휴대하고 다닐때 발생할 지 모르는 오물이나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서 지금까지 사용한 천 재질의 파우치이다. 처음 '천'소재의 파우치를 선택한 것은 부드러운 소재로 스크레치 발생등에 좋은 효과가 있을 듯 생각했었다. 하지만, 스크레치 발생은 다른 재질의 케이스나 파우치를 사용해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파우치에서 꺼낸 아이패드의 모습. 파우치를 사용했기 때문에 스크레치 발생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사용하면서 파우치를 꺼낸 상태에서는 스크레치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SGP의 아이패드 케이스이다. SGP를 포함해서 다양한 아이패드 케이스와 다른 것은 역시 '가죽'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가죽소재가 주는 장점은 역시 고급스러우면서 손끝에서 느껴지는 가죽 느낌의 편안함... 그리고 다른 소재와 다른 '가죽' 자체만의 매력일 것이다.


  과거 서류가방같은 디자인이 아이패드만 휴대하고 다닐때도 멋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가죽과 아이패드를 어떻게 결합(?)시킬까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는데... 가죽에 실리콘 재질의 케이스가 부착되어, 아이패드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다.


  실리콘 모습의 케이스(부착용)도 디자인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 물론, 아이패드를 결합하면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이렇게 '보이지 않는 부분'도 챙기는 것이 다른 케이스와 달리 SGP 케이스가 갖는 매력이다.


  실리콘 케이스 부분도 자세히 보면 버튼 조작과 같이 사용자가 많이 조작하는 부분은 보다 효율적으로 디자인되어서 케이스를 사용한다고 불편함을 주는 경우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도리에 아이패드만을 사용할 때보다 버튼 부분이 도드라지게 느껴져서 버튼 조작이 쉽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가죽 덮개를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인데... 사실 이 부분이 살짝 아쉽다. 게리즈의 경우는 버튼부분을 멋스럽고 세련되게 잘 표현하는데... '똑딱이'와 같은 형태가 아니고 '고무줄'같은 형태였다는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경우 외부에 화면이 노출되어있는 상태이므로 쇠로 된 장식이나 버튼이 '스크레치'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때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덮개 안쪽 가죽에 각인된 다양한 제품 설명. 프라스틱에 각인된 것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가죽에 이렇게 적혀있는 브랜드는 왠지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는게 사실이다. (물론, 똑같은 디자인으로 각인되었다고 해도 말이다.)


  실제 아이패드와 케이스를 결합한 모습. 실리콘 케이스가 가죽과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들긴 했지만... 단단히 아이패드를 고정시켜줄 뿐만 아니라 옆면(사이드)의 스크레치도 보호해주고, 디자인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가죽 제품이 갖는 단순함을 없애주기 위해서 살짝 윗 부분에 가죽소재의 고리로 멋을 내 주었다. 이 부분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정확한 용도가 있으니 그 부분은 아래에서 추가 설명해보겠다.


  프랭클린 플래너와 같은 고급 다이어리(플래너)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패드를 휴대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 이번 가죽케이스는 분명히 세련되면서도 멋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실리콘 케이스 하단부분에는 가죽소재로 된 이어폰 감기에 사용되는 부분이 있다. 이는 위에서 설명한 가죽고리와 함께 아래 사진처럼 사용된다.


  이어폰 연결단자를 고정해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평소 케이스 둘둘 감아서 휴대하는 이어폰을 아래부분에 고정할 수 있게 해놓은 점...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이패드 케이스뿐만 아니라 '케이스'를 구입하는 이유는 바로 '제품 보호'와 '디자인'일 것이다. 디자인에서 외형적인 모습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소재'이다. 이런 점에서 가죽을 사용했다는 것은 SGP의 새로운 시도이며 성공할 수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디자인 역시 '세련된 IT제품'이라고 잘 알려진 '애플의 아이패드'를 옛날 스타일이 느껴지면서도 세련됨이 느껴지는 서류가방(철)과 같은 디자인을 체택한 것이 구입자에게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꼭 맞는 디자인으로 느껴졌다. 제품보호 역시 스크레치 발생을 줄여주므로 케이스를 구입할 이유는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아이패드를 필자와 같이 휴대하고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외부에 노출시키는 분들이라면 '케이스' 사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이렇게 남들에게 보여주는 케이스가 멋스럽고 세련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SGP의 이번 케이시는 '가격'이 다소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가격 이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애플 제품을 구입하는 분들은 '가격'보다 '디자인'을 많이 따지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경우는 이 제품이 '딱!' 맞는 제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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