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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재미있어요!!!     -_-;;;;


  세상에 워낙 많은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표현도 맞을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부가 재미있다'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그 이유는 '공부 = 노력'이라는 공식 때문일 것이다.

 공부를 하면서 무엇인가를 원하고 그것을 위해서 노력해가는 과정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공부는 어렵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면 공부도 그렇게 어렵고 재미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사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공부 중에서 '평생공부'라고 불리는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나라가 영어권 국가도 아니고 세상에서 최고라고 불리는 '한글'을 갖고 있지만 이런 저런 상황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평생공부라고 까지 불리게 된 것이 안타깝다. 안타까운 것은 안타까운 것이고... 해야 한다면 '어떻게(HOW)' 재미있게 할 것이냐가 중요한 법!


  그 중에 하나로 재미있는 영어책을 통한 '재미있는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지난 주 깔끔하게 포장 된 책 하나가 배달되었다. 도서출판 은행나무? 사실 지난 주 특별히 책을 구입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뜻밖의 선물(?)에 놀랐던게 사실이다. (택배 포장이나 무게를 보니 딱~ 책이라는걸 알았다 ㅋ)




  뉴욕 의사의 STORY 영단어?!

  맞다! 지난 주로 기억한다. 이웃블로거인 '고수민'님이 집필한 책을 이벤트에서 신청한 기억이 떠올랐다! 고수민님은 '뉴욕에서 의사하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데...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시는 것 때문에 온라인에서 인연을 갖고 있었다. (물론, 필자만 즐겨찾기 해놓고 구경가는 짝사랑 인연이지만ㅋㅋ)


  사실 똑! 까놓고(?) 말해서 영어 공부가 가장 어려웠던 것은 바로 '영어단어를 외워야 한다'라는 것이 아닐까. 주구장창 외우고 또 외우던 영단어들은 그렇게 노력을 했건만 너무나 쉽게 잊혀져 간다. 세상에 영어단어만큼 빨리 잊혀지는게 있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그런 영단어에 대한 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역시 누구나 영어를 잘하려면 최소한의 영단어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평소 블로그를 통해서 만나본 '고수민'이라는 저자(이웃블로거가 아니라 작가로써)의 글솜씨를 믿고 이벤트를 신청한 것이다. 어떻게 하면 영어단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필자의 그런 욕구(?)를 알았던 것일까... 도착한 '뉴욕의사의 STORY 영단어' 책은 표지부터 예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속칭 '책의 내용이 궁금하게 만드는 표지'라고 할까.


  또 하나! '바쁘다 바뻐'를 외치는 직장인 필자가 책을 갖고 다니며 읽게 만드는 문구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어원, 예화, 상식 반복으로 마스터하는 내 생애 마지막 영단어 공부법'이 그것이다.

  여기서 '마지막'이라는 표현이 맞냐 틀리냐는 것보다는 '어원, 예화, 상식, 반복'이라는 표현에 믿음을 갖었다는게 사실이다. 영어단어를 스펠링만으로 외우는 것은 쉽게 잊혀지지만 다양한 의미와 사례로 외운다면 생각보다 오래 기억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한 것이다.


  책 두께만 놓고 보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아 보였지만... 책을 보기 시작한 순간부터 '영어공부' 또는 '영어단어 외우기'라는 생각은 잊혀졌고 그냥 '재미있게 읽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중고등학교 시절, 영어단어를 외우던 방법이 당시 굿모닝팝스에서 재미있게 표현해주는 영어단어들을 기억하는 방식이였는데... '뉴욕의사의 STORY영단어'라는 책에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영어단어를 설명(표현)해주고 있었다.

  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Optimistic'이라는 다소 어렵고 긴 단어를 영화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과 같이 떠오르게 한다는거... 1~2페이지지만 이런 방식을 통해서 읽다보면 어느 순간 영어단어가 자연스럽게 외워진다는거~ 해보면... 아니 읽어보면 안다!^^ㅋ


  또 옛날에 익숙하던 '빨간색 필름지'를 이용한 공부방법도 책에서 경험할 수 있다. 혹시 요즘 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어서 간단하게 설명해보면...


  빨간색 필름지를 놓고 책을 읽으면 아래에 표시된 중요부분이나 형광색이 표시 되지 않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또는 중요 단어를 붉은색으로 표시하여 빨간색 필름지를 통해서 단어를 숨겨서 암기했던 내용을 확인하기도 한다.



  책은 '목차(어떤 단어가 실려있는지에 대한 안내)'가 없다. 그러나 A부터 Z까지의 순서로 진행된다. 그리고 한 단어에 1~2페이지를 투자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물론, 영어공부를 위해서 예문 당연히 준비되어 있다.

  쉽게 말해서 '자습서'적인 성향이 강한 책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맞다. 하지만, 필자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단 한권으로 모든 영어 단어를 마스터한다'라는 것에는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이번 책을 시작으로 꽤 많은 책들이 비슷한 방법으로 출판한다면 이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영어단어'를 마스터할 수 있지 않을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즉, 접근 방법은 너무 좋은데 분량이 아쉽다고 할까? 그건 차차 시리즈물로 연재될지도 모르니 기대해보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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