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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는 분들도 있고,

친구와 함께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있다.

동료와 함께 지방 출장을 위해서 서울역을 찾는 분들도 있다.




  서울역은 언제나 항상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목적을 갖고 찾는 곳인 만큼 여유로움보다는 활기차고 바쁜 모습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렇게 '바쁘다 바뻐'를 외치는 서울역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빠르게 이동하는 사람들을 멈춰 세우며, 빠른 발걸음으로 서울역으로 들어가던 여행객들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것이 있었으니...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서울스퀘어' 건물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미디어 파사드'가 바로 그것이다! 정확히 필자가 서울역에 도착하고 1시간이 지난 8시 30분... 서울스퀘어 건물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미디어 파사드의 모습을 지나가는 분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선,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란,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결합된 용어로 입체 영상을 건물의 내/외벽을 스크린으로 삼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즉,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인데, 이는 건물 벽에 LED 등의 디스플레이를 부착하여 영상을 구현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진일보한 것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의 유명 건물들은 낮과 밤 모두 독특한 아름다움을 통한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신기한 경험'을 선물하려고 노력한다. 그런 노력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화려한 방법인 '미디어 파사드'로 빛을 발하며... 멋진 야경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방법으로도 독창적이고 보다 확실한 전달력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여러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서울역'에서도 '미디어 파사드'를 경험할 수 있는데...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건물 외관이 바로 '미디어 파사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평일 퇴근 시간에 방문한 서울역에서 바라본 '서울스퀘어'의 모습이다. 서울역 광장에서 바라보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보이는 건물이 '서울스퀘어'인 만큼 서울역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 중 하나로 기억되는 곳이다.


  서울스퀘어는 다른 건물과 다른 색 때문에도 시선을 끄는 것이 사실이지만, 잠시 후 어두운 서울의 야경을 화려하게 꾸며줄 멋진 '미디어 파사드'가 시작되면 낮 시간때 느꼈던 서울스퀘어의 매력과 전혀 다른 색다르면서도 보는 사람들의 머리 속에 오래 간직될 아름다운 야경을 느끼게 된다.





  서울스퀘어는 언제 봐도 시선을 끌기 충분한 크기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가 지면서 주변이 어두워지자 건물들은 저마다의 색을 갖추기 시작했다. 서울스퀘어 역시 퇴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미디어파사드로 건물을 예쁘게 수놓았고, 그 모습만으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해가 사라지고, 서울역에도 밤이 시작되었다. 퇴근 모습을 표현하던 영상은 사라졌고, 서울 스퀘어 역시 다른 건물처럼 사무실 조명들로 꾸며졌다.


  그러나, 서울스퀘어의 이런 평범한 모습은 잠시 뿐이었고...





  방금전의 서울스퀘어 모습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화려한 영상이 서울스퀘어 벽면을 수놓았고, 이것이 바로 '미디어 파사드'가 갖고 있는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시선을 뗄 수 없이 화려한 변화를 제자리에 서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서울스퀘어를 화려하게 수놓은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의 일부를 담은 동영상이다. 특별한 소리(사운드) 없이도 건물의 외벽을 디스플레이 삼아서 표현하는 모습이 예술 그 자체로 느껴지며, 어떤 것보다도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에 시선을 뺏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려하고 예술적인 이미지의 '미디어 파사드'는 하이네켄에서 새로운 캔(new can) 출시를 보다 예술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한 '비주얼아트(Visual Art)'였다. 하이네켄을 상징하는 그린(녹색)과 별 그리고 알루미늄 캔의 색상까지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 소개된 비주얼아트에서는 전혀 '하이네켄(heineken)'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이미지와 색상으로 하이네켄의 그것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것이다.


  마케팅이란 제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하이네켄이 보여준 것처럼 화려하고 예술적인 방법을 통해서 직간접적인 이미지 소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서울역을 찾는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을 꺼내서 서울스퀘어를 봐려하게 수놓은 하이네켄의 '비주얼아트'를 촬영한다고 하면 그것은 어떤 마케팅보다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사례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이네켄이라서 스마트폰에 사진을 찍고, 영상을 담은 것이 아니라도... 막상 스마트폰에 담겨진 사진과 영상을 친구에게 공유하고 자랑하는 과정에서 하이네켄의 이미지는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현장의 QR보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타 캔(STAR CAN)' 앱을 설치할 수 해준다. 참고로 스마트폰의 'Play 구글(앱스토어)'에서 STAR CAN을 검색해도 하이네켄 증강현실 어플인 'STAR CAN'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서 스마트폰 앱(STAR CAN)으로 하이네켄의 새로운 캔(new can)의 디자인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디어 파사드를 통한 비주얼 아트와 스마트폰을 통한 STAR CAN 증강현실 어플은 하이네켄에 대한 이미지는 물론이고 보다 손쉽게 하이네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에게 한발 다가가는 이런 모습은 고객 입장에서도 기분 좋은 마케팅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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