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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춥지만... 추운줄 몰랐던 그날!
모든 사람들이 나를 위해서 양보해주는 그날!
세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껴안고 있는 그날!
끝나면 행복하지만... 나도 모르게 아쉬운 그날!


  인생에 단 한번뿐이지만 잊혀지지 않는 그날이 바로 '수능시험날'이다.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그날의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다. 물론 점점 잊혀지고 담담해져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뿐만 아니라 내 미래의 아들,딸들이 똑같은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때문에 부모님의 입장에 계신분들은 당신들의 그때 추억이 되살아날 수 밖에 없는게 우리의 인생이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할 수 밖에 없는 그런게 바로 '공부'이고... 실제 사회 생활을 해보니 그때 조금만더 열심히 할껄 하고 후회하는게 바로 '공부'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8학군'이라고 불리던 강남이 과연 어땠는지도 궁금하고 이렇게 하면 좋은 성적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생각은 필자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분들이 공감하는 내용일 것이다. 요즘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갖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내용은 바로 '강남구청의 인터넷강좌' 즉, '강남 인강'이다. 연회비 3만원이면 1년 동안 인터넷강좌를 들을 수 있다는 것과 함께 다양한 장점으로 EBS를 위협하고 있는 '강남 인강'을 알아보자.


Q : '강남인강'이 무엇인가요?
A :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은 연회비 3만원으로 스타 강사의 수업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다.

Q : 강좌별 3만원이 아니고, 1년에 3만원이 맞나요?

A : 너무 저렴해서 의심(?)아닌 의심을 하는 분들이 있지만... 실제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다. 실제 1년단위로 '연회비'를 받는데 그것이 3만원이다. 연회비 3만원만 내면 1년 동안 '강남인강'에서 하는 모든 강의를 2~3번씩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

Q : 그러면... '강남인강'의 대상은 누구인가?
A : 당연히 '학생'들이 대상이며, '강남인강'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을 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사교육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최근 MBC 후플러스에서 지방에 사는 학생이 사교육없이 '강남인강'을 통해서 서울대에 들어간 비법을 소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Q : '강남인강'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좌는 어느정도인가?
A : '강남'이라는 단어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강남'이라는 단어때문에 학습 수준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강남인강'은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하므로 학습강자도 다양하다. 그만큼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들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수능 시험(영역별), 내신, 논술대비를 위해서 약 99명 강사의 9,900여개 강좌가 준비되어있다.

Q : '강남인강'과 'EBS'의 차이는 무엇일까?
A : 사실 '강남인강'은 'EBS'와 많은 부분이 유사하게 생각된다. 그 이유는 바로 오프라인 즉, '학원'에서 듣는 강의가 아니라는 점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EBS는 TV를 중심으로 서비스 한다면 강남인강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서비스한다. 그뿐만 아니라 강남인강은 강의를 맡은 선생님들이 자신이 진행하는 강의를 알아서 구성하고 강의한다. 그러니 강사 스스로가 강의에 열의를 갖게 되고... 자신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데 노력한다.

Q : 마지막으로, '강남인강'의 장점은 무엇일까?
A : 강남인강은 반복학습, 선행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슷한 예로 고3시절이 되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만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서 진행하면 체계적인 학습은 가능하지만 그 스케줄에서 한번 이탈하면 다시 스케줄에 맞추기 어렵지만 '강남인강'은 수헙생들이 원하는 시간과 과목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다 빠른 이해를 위해서 Q&A 스타일로 구성해보았다.]


  학생시절을 생각해보면 여유롭지 않은 사정덕분에 시험때나 친구들이 추천하는 학습지(문제집)을 구입하지 못하는경우가 있다. 학기초에 EBS를 듣겠다고 십여만원을 들여서 전체 교재를 구입했는데... 중간고사에는 'XX출판사의 문제집'에서 출제를 한다는 소문이 있으면 그 교재를 구입하고 싶지만... 전혀 손대지도 않은 EBS교재를 보면서 꾹 참았던 기억이 있다. [사실,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다.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라서...]

  이런 사정을 생각해볼때 '강남인강'은 1년 내내 3만원이라는 비용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무한하다. TV에서 사교육없이 '강남인강'으로 서울대를 갔다는 인터뷰가 아니더라도 '강남인강'은 부담없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학습의 공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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