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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테스킹(Multitasking) 

다중 과업화. 동시에 몇 가지의 일을 하는 것. 



  아이폰의 'iOS'보다 먼저 안드로이드(android)는 '멀티테스킹'을 보여주었고, iOS에서도 iOS4부터 멀티테스킹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컴퓨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멀티테스킹'이 없으면 사용자가 조작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런 변화가 있은지 약 2년이 지난 요즘. 또 하나의 새로운 멀티테스킹이 보여지고 있으니 바로 '하나의 화면에서 두가지 작업을 실행하는 진정한 의미의 멀티테스킹'이 그것이다.


  갤럭시 노트 10.1에서 보여주는 멀티테스킹이 그것인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실행되는지 직접 구동 사진을 보면서 자세히 살펴보자!




  갤럭시 노트 10.1의 모습이다. 갤럭시 노트 10.1은 안드로이드 4.0.4 버전 즉,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




  안드로이드에서 '멀티테스킹'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작업관리자' 화면을 생각할 것이다. 갤럭시S3와 같이 스마트폰의 경우 '(하드웨어)홈 버튼'이 존재하므로 홈 버튼을 1~2초 가량 길게 눌러주면 작업관리자 창이 실행된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 10.1이나 갤럭시 탭 10.1과 같이 '하드웨어 형태의 홈버튼'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위 사진과 같이 화면의 좌측 하단에 있는 아이콘 중 세번째 '창 전환'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화면 좌측에 세로로 긴 모양의 창이 등장하고, 이 창을 통해서 실행된 어플 리스트 중 전환하고 싶은 어플(앱)을 선택하면 해당 어플로 화면이 전환된다.

[관련 글 : 갤럭시 넥서스의 너무 쉬운 작업관리]


  이런 '멀티테스킹'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는 모두 사용가능한 만큼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는 멀티테스킹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두번째로 떠오른 것은 동영상을 실행하고, 창을 작게 하여 이동가능하게 함으로써 화면 뒤쪽에 다른 어플(위젯)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인터넷 페이지위에 동영상을 실행시켜서, 동영상도 보고 웹서핑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멀티테스킹'은 맞지만, 우리는 이 기능을 '팝업 플레이(popup play)'라고 부른다. 즉,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는 갤럭시 노트 10.1만의 멀티테스킹은 아니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멀티테스킹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갤럭시 노트 10.1의 진정한 멀티테스킹'인데...




  우선, 동영상 재생화면에서 우측 상단에 있는 아이콘을 확인한다. 3개의 아이콘 중 두번째에 위치한 '화면 분할'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해보자!




  '화면분할' 아이콘을 누르면 위와 같이 갤럭시 노트 10.1에서 제공하는 멀티테스킹용 기능이 등장한다. 갤럭시 노트 10.1에서 화면분할(한 화면을 두개로 분할하는 기능)을 통해서 멀티테스킹을 지원하는 기능은 인터넷, 동영상, Polaris Office, S노트, 갤러리, 이메일 이렇게 6가지이다. (물론, 차후 버전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추가될 수 있지만, 현재(2012년 8월) 시점에서는 6가지 기능에서만 화면 분할 멀티테스킹을 지원한다.)




  위 사진이 바로 '동영상'과 '웹서핑(인터넷)'을 한 화면에서 실행한 갤럭시 노트 10.1만의 진절한 멀티테스킹 화면이다. 팝업 플레이와 다른 것은 화면을 2개로 균등분할하는 대신 컨트롤 부분이 어플 실행과 동일하게 지원되는 만큼 다양한 기능을 1/2 화면에서 조작할 수 있다. (팝업 플레이는 작은 창에서 위치변경, 재생/멈춤, 화면 전환만 가능)





  2개의 화면으로 분할된 멀티테스킹 화면에서 원하는 창에 원하는 기능(멀티테스킹이 지원되는 6가지 기능)을 선택하면 화면(기능) 전환도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10.1의 경우는 위와 같이 S펜을 활용한 필기입력도 가능한 만큼 2개로 화면을 분할시켜서 사용하는 '멀티테스킹'을 보다 매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 노트 10.1의 멀티테스킹은 지금까지 안드로이드OS에서 지원한 멀티테스킹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 물론, 지금까지 DMB와 문자 같은 기능을 2개의 화면으로 분할하여 제공하였던 스마트폰도 출시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작은 화면에서 균등하게 분할되는 화면은 양쪽 모두에서 너무 작은 화면을 제공하고, 작은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데이터)의 양도 작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런 부분에서 갤럭시 노트 10.1의 '10.1인치(형) 디스플레이'는 분명히 2개로 분할해도 충분한 화면 크기를 제공한다. 단점이라고 하면 이런 멀티테스킹을 단 6개의 기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차후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추가해간다고 하니 기다려볼만한 기능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갤럭시 노트 10.1의 이런 멀티테스킹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멀티테스킹에 한 발자국 다가선게 아닐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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