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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아무 이유없이 채널을 멈추고 멍 하니 TV를 바라보고 있을 때가 있다. TV에서 들리는 경쾌한 목소리에 빠른 상황 전개, 화려한 모습까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바로 'TV 홈쇼핑'에 있기 때문이다. 꼭 상품을 구입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냥 가만히 보고 있으면 신기한 상품들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서이다.


  이런 TV 홈쇼핑에서 최근 자주 보이는 상품이 있으니 바로 '온수매트'이다.



  진짜 겨울보다 더 추운 것이 요즘같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순간일 것이다. 겨울이면 겨울이라서 춥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요즘은 가을인지 겨울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날씨 덕분에 감기에 걸리기도 쉽고 체온 조절도 어렵다.


  그런 점을 생각할 때, TV 홈쇼핑에서 '온수매트'를 판매하는 방송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역시 계절의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전자파 걱정없는 건강한 온수매트, 컴피 보일러 온수 패드'라는 지난 글을 작성하고 약 보름(15일)이 지났다. '온수매트'에 대한 디자인, 설치방법은 이미 지난 글에서 소개했었다. 그러면서 실제 사용에 대한 느낌은 차후 글에서 소개하기로 했는데, 바로 이번 글에서 온수매트를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느낌을 장단점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컴피 보일러'라는 브랜드의 온수 매트이다. TV 홈쇼핑과 같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아니라서 많이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할 것은 컴피 보일러는 이미 작년에 다른 제품(열받은 곰돌이)으로 알고 있는 브랜드이며, 그만큼 신뢰가 가는 기업 브랜드라는 것이다.


  사실, TV 홈쇼핑에 소개된다고 해서 믿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TV 홈쇼핑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판매된다고 하지만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대량 생산은 도리어 품질저하라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 스스로가 TV 홈쇼핑에서 구입한 제품이 어떤지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이해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이유에서 필자는 TV 홈쇼핑이 아니라 다른 제품을 구입하여 믿을 수 있는 '컴피 보일러' 제품을 선택했다.




  사용중인 전기장판을 제거하고, 컴피보일러의 온수매트를 설치하여 사용한 것이다.이렇게 사용한지 15일(보름)쯤 지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편안함'이다.



  전기장판은 많은 분들이 사용해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기 장판은 뻣뻣하고 딱딱한 느낌이다. 그래서 침대에 사용하면 편안함보다는 단단함이 느껴진다. 이런 점에서는 전기 장판보다 '전기담요'가 더 편안하지만, 전기와 담요라는 조합이 왠지 모르게 위험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전기를 이용하여 전열선에 열을 내는데, 거기에 솜이 들어있는 담요로 덮어놓는다는게 오래 사용하면 위험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서 침대에 설치하는 것은 전기담요보다 전기 장판이 많을텐데 이렇게 설치한 전기 장판은 침대가 아니라 바닦에 누워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실 그전에는 잘 몰랐다. 왜냐면 전기 장판만 사용했으니까... 원래 이런줄 알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단단한 전기 장판대신 온수매트로 변경한 다음에는 조금 더 '포근하다'는 편안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따뜻함 역시 '전기 장판'에서 느껴지는 열기와 다른 '온수 매트'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물을 순환하여 발생되는 열기는 몸에서 다르게 느껴졌다.


  물론 이런 느낌이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느끼는 느낌이 아닐까. 그래서 2~3일을 사용하고 이야기하지 않고, 보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온 것이다. 2~3일 반짝 느껴지는 느낌이라면 '플라시보 효과'라고 이야기할수도 없으니까... 그런데 컴피보일러 온수매트를 사용하고 보름 정도 지났지만 아직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은 잠을 자기 전이나 자고 나서 동일하게 느껴진다.




  컴피 보일러 온수매트의 최대 단점은 '보일러 본체'이다. 기능적인 문제가 아니라 '디자인'의 문제이다. TV 홈쇼핑에 나오는 경쟁 제품을 살펴보면 보일러 본체의 디자인이 확실히 세련되고 예쁜 모습을 하고 있다. 물론, 위 사진에 보이는 제품(필자가 사용 중인 제품)이 컴피 보일러에서 최신 제품은 아니다. 실제로 사진보다 한단계 위에 있는 제품은 디지털로 조작이 가능하여 보다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다.


  디자인이 조금 부족하지만 사실 보일러 본체는 조작을 하는 것 외에는 딱히 불편함이 없다. 오히려 조작을 다이얼형태의 버튼으로 원하는 온도로 돌려만 주면 되므로 사용법은 더욱 간단하다. 


  참고로 보일러 본체에서 들리는 소리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다. 온수매트에서 중요하게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보일러 본체'인데, 대부분의 제품이 '모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만큼 조용한 사용성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온수가 들어가고 냉수가 나오는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실제 사용하면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컴피 보일러의 경우 단단한 바닥에 놓고 사용중인데, 특별히 숙면을 취하는데 불편할정도로 소음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상자에 올려놓았는데, 그렇게 하니까 소리가 상자에 울려서 너무 크게 들렸었다. 그러니 혹시 보일러 본체를 설치할때는 단단한 바닥면에 올려놓는 것이 소음방지에 좋다.




  컴피 보일러 온수매트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장점]

-.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전자파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모터가 없어 소음 문제가 없다.


[단점]

-. 보일러 본체의 디자인이 세련되지 않았다.

-. 가격이 높다


  컴피 보일러 온수매트는 '디자인'과 '가격'을 제외하면 충분히 장점이 많은 제품이다. 특히, 가장 민감할 수 있는 '가격'부분은 '전기장판'을 기준으로 높다는 것이지, 실제 거실에 설치하는 카페트나 침대에 설치하는 부드러운 매트와 비교해본다면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대신할 수 있는 '온수매트'의 가격은 경쟁력이 있다.


  이런 저런 점을 생각할 때, 전자파에 민감한 분들이나, 집에 아이들이 있어서 위험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분들 그리고 겨울철 따뜻하게 숙면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컴피 보일러 온수매트'는 갱쟁력있는 제품이며, 매력적인 제품이다.


  기술력있고, 신뢰할 수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컴피보일러 온수매트'는 지금까지 만족을 주는 제품이다. 


컴피보일러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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