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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 참석을 위해서 찾은 코엑스는 참 오랜만이다. 운이 없으면 일주일 내내 출근도 하는 동네인데... 코엑스에 들어가는 경우는 한달에 한번도 없을 정도이니 회사원과 코엑스는 사실 관계가 많이 없나보다! 물론, 코엑스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많이 찾으시겠지만...

  코엑스에는 쇼핑몰과 백화점, 호텔 그리고 세미나장등이 연결되어 있어서 많은 유동인구가 존재한다. 특히, 어린 학생들부터 대학생, 직장인 그리고 아줌마와 아저씨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마케팅이나 행사가 빈번하게 열린다. 유동인구도 많은 곳에서 이렇게 행사까지 많다보니 코엑스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다양한 기업들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의 대부분을 코엑스에서 많이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쉐보레' 역시 지난 3월 1일부터 회사명을 GM대우에서 쉐보레로 변경하는 것을 알리려는 행사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만들기 충분했다.

  코엑스에서 확인한 쉐보레의 열풍을 지금 만나보자!


  코엑스의 입구 광장부터 시선을 뺐는 것이 있으니 바로, 멋진 노란 스포츠카이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모습의 스포츠카는 '노란색은 촌스럽다'라는 것을 잊게 만들 정도로 매력적으로 보였다. (물론, 남성분들은 이 차를 보고 무엇인가 딱 떠오르시는 것이 당연히 있겠지만^^)

   바로, 트렌스포머의 범블비이다! 트랜스포머하면 '변신로봇'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겠지만... 변신하기 전에 보여주는 멋진 모습의 자동차들도 트랜스포머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너무 매력적인 모습에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어봤다. 실제 범블비의 이름은 '2011 쉐보레 카마로'이다. 가까이서 보니 영화 속 범블비같은 느낌이 팍팍! 요즘 자동차를 공부하고 있는데~ 하필 이런때 카마로를 보니 지름신이 살짝 오기 시작했다!


  스포츠카 다운 투도어... 카마로의 옆선을 보면 달리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국내에서는 약 4,6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다.


  엉덩이까지 잘 빠진 모습! 무엇인가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야 하는데... 이번 포스트는 코엑스에서 아무 생각없이 만난 상태라서 객관적보다 주관적이고 싶다! 그만큼 처음 본 카마로는 매력적인 자동차임에 틀림없다. 특히, 20~30대에는 이런 스포츠카가 '로망'이라는 것은 많은 남성들이 인정하지 않을까... 물론, 요즘 여성분들도 차에 관심이 많으니까... 남녀평등이겠지만!


  전시된 카마로 옆에는 간단한 제원이 소개되어있다. V6 3.6 엔진으로 배기량은 3,564이며 최대 출력은 312/6,400 ps/rpm이며, 최대토크는 38.4/5,200 kg.m/rpm이다. 6단 변속기를 사용하며 공인연비는 스포츠카 답게(?) 9.1km/l였다. 역시 스포츠카는 연비를 생각하면 안되는건가...^^;;;


  살짝 내부 인테리어도 담아보았다.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부분이 국내 자동차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승차량이 아니라서 살짝만 확인했다는게 아쉬웠다...


  카마로 옆에는 요즘 쉐보레의 대표 자동차 중 하나인 '올랜도'가 있었다. 커다란 크기의 올랜도는 가족형 차량으로 딱! 맞는 모습이였다.


  옆에서 보는 올랜도는 크고 강한 느낌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렇게 큰 차도 매력적인건 사실... 특히, 여행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는 이런 크기의 차가 정말 좋다!


  올랜도 옆에는 푸른색의 아베오가 보였다. 아베오는 '소형차'이지만 '소형차를 뛰어넘는 차'라는 소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라서 관심이 갖다!


  아베오를 구경하러 가는 사이에 '쉐보레'에 대한 광고를 보았다. 놀라운 광고인데... 7.4초당 1대씩 쉐보레의 차가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100년동안 130여개국에서 사랑받은 쉐보레! 역시 국내에는 아직 GM대우에서 쉐보레의 변화를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쉐보레'에 대한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중요한 시작인 것을 느끼게 해주는 이미지 광고였다.

  그런데 정말 7.4초에 한대씩 차가 팔릴까? 다른 회사에서는 더 많은 차가 팔릴지도 모르지만... 이런 광고를 하니 왠지 쉐보레가 엄청난 회사처럼 느껴진게 사실이다!


  아베오의 디자인은 '역동적인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이유때문일까... 아베오는 다른 차와 달리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아베오 역시 자동 6단 변속기를 채택했다. 소형차에 1.6리터 엔진을 얹은 탓에 가속이나 응답성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게 아베오이다. 또한 소형차에서 느낄 수 없는 정숙성도 인정받고 있는 부분인데... 2중, 3중으로 흡음재를 넣었기 때문이라는 쉐보레의 이야기가 이 부분을 설명해준다.


  모양이 독특한 헤드램프는 모터사이클 컨셉을 극대화된 모습이라고 한다. 헤드램프 커버가 없어서 새로운 모습을 준다. 물론, 해드램프커버가 없어서 생길 수 있는 문제인 오물오염등은 테스트 과정을 걸쳐서 쉽게 제거되도록 했다고 한다.


  누가 자동차를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했던가... 필자가 아베오를 구경하는 사이에도 수 많은 여성들이 관심을 갖었고... 연신 '예쁘다'라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그뿐만 아니라 위 사진 속 여성분처럼 핸드폰으로 아베오의 모습을 담아가는 분들도 많았다. 


  포스트 처음에 언급했지만... 이렇게 대형 행사(전시)를 하는 이유는 GM대우에서 회사명이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GM대우보다 '대우자동차'가 편했던 분들에게 새로운 회사명은 분명히 낯설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그런 점이 '외제차'같다는 느낌으로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회사명(브랜드)가 잘 알려져야 한다는 사항이 기본일 경우이다.

  그러니 이렇게 행사(전시)를 통해서 새로운 회사(브랜드)명을 알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요 마크... 일명 십자가 마크(엠블램)을 보고 멋지다는 생각은 하지만... 누군가가 물어보면 뭐라고 이야기할까? 세보레?, 시보레?, 채브로렛? 발음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모르는 분들에게는 '짜증날 수 있기 때문에' 재대로 발음을 알려주는 센스있는 광고도 코엑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쉐보레라는 이름만 알리는게 끝일까? 당연히 아니다!


  요런 멘트가 있는 광고부터...


  모델분들과 키넥트(MS XBOX의 모션인식 게임기)를 이용한 마케팅까지 코엑스에서 '쉐보레'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직 모델분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을 깡(?)이 없어서 멀리서 찍고 있었는데... 웃으며 자세를 잡아주시는 센스있는 모델분... 감사합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어서 포스팅을 해보려면 깡(?)이 언넝 생겨야 하는데 큰일이다 ㅋㅋㅋ


  매일 오후 2시와 5시에 키넥트 게임을 모델분들과 하고 승리를 할 때마다 선물(경품)이 주어진다고 하니... 코엑스에 깡(?)있는 분들은 도전해보면 좋을듯하다!


   코엑스 내부에 있는 '메가박스'앞에도 쉐보레의 아베오를 만날 수 있었다!


  코엑스 입구 광장에서 본 파란색의 아베오와는 다른 정렬의 빨강 아베오! 같은 차지만 색상에 따라서 이렇게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오는 6일까지 코엑스에서는 쉐보레 행사가 진행된다. 사실, 필자도 코엑스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머그컵'을 받으려 구경을 온것인데... 안내메일에는 없지만 스탬프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이 따로 있어서 스탬프 행사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 혹시, 코엑스를 찾는 분들이라면 위에 있는 캡쳐화면의 3곳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받고, 쉐보레 머그컵도 받아보자! (아직, 필자도 못 받았는데... 이런거 말씀드리면 절대 못받게 되는건 아니겠죠^^)


  TV나 잡지등에서 자주 보게 되는 '쉐보레'의 인기를 코엑스에 가니 쉽게 느낄 수 있었다. 회사명만 '쉐보레'로 변한게 아니라 지금까지 보지 못한 다양한 차종들이 출시하고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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