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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누구나 일상 생활 속에서 너무나 쉽게 사용하는 옛말 중 하나일 것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함께 협력해서 하면 훨씬 더 쉽고 효과적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런 표현이 자주 사용되는 것은 그만큼 우리 주변에 그런 상황에 자주 만들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주 수요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시청하게 된 tvN의 '창조클럽 199'라는 프로그램은 지금까지의 강연 프로그램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고, 이번 글을 통해서 듣고 배우는 강연 프로그램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킨 '창조클럽 199'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창조클럽 199'의 방송 포스터이다.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199'라는 숫자의 의미이다.


1%가 묻고 99%가 상상한다!


 창조클럽 199는 매회 두명의 강연자를 초빙하여 진행되는 TV 강연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다른 강연 프로그램과 다른 것은 '커넥티브 강연쇼'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강연자 한명의 이야기를 듣는 방식이 아니라 강연자의 이야기를 듣고, 그(그녀)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하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99명의 상상인재들이 자신들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보다 가치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12일에 방송된 '창조클럽 199'의 3회 방송분을 통해서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자!




  창조클럽 199의 3회차 방송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성은과 한국 공연 문화를 뒤집은 역발상 프로듀서 박명성이 출연했다. 강연자 두분에 대한 소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싸이에겐 B급 캐릭터를, 이하이에겐 소녀감성을 입히다! 상상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성은! 창조를 위한 첫 걸음, ‘상상’과 ‘생각’! 지금, 모두, 상상하라! 싸이, 빅뱅, 2NE1, 비, JYP, 이적 등!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수많은 아티스트의 앨범 자켓, 포스터, MD 상품 등 Personal Identity를 구축해준 상상 조력자, 장성은 대표 시장을 구경하다가도, 산을 오르다가도, 심지어 자면서도 펼쳐지는 상상의 나래! 이러한 상상력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 걸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성은이 말하는 ‘상상력의 원천’의 모든 것! 남들이 ‘NO!’라고 외치더라도, 단호하게 ‘YES!’라고 대답한다! 한국 공연문화를 뒤집은 역발상 프로듀서 박명성! 두 달 만에 130억을 벌고, 또 두 달 만에 25억을 날리는 남자! 뮤지컬 <맘마미아>, <시카고>, <고스트>의 프로듀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망설임 없이 선택하는 괴짜 박명성! 한국 공연문화의 1세대 감독 박명성이 말하는 ‘역발상’과 ‘괴짜근성’의 중요성 그리고 ‘상상은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석 “상상하라”에 대한 그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창조클럽 199 3회차 정보에서>


  장성은과 박명성, 박명성과 장성은이 이야기하는 그들의 성공 스토리...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새로운 상상력은 무엇일까?




  창조클럽 199는 3회차 부터 '손미나'를 여성 MC로 영입하면서 서경석과 함께 창조클럽 199를 진행하게 되었다. 똑 부러지는 진행으로 강연자는 물론이고 상상인재들의 멋진 상상력을 방송에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방송을 꾸몄다.






  창조클럽 199는 약 방송의 절반 가량을 각 회차에 출연한 강연자의 성공 스토리를 강연으로 듣게 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강연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이유인 '성공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창조클럽 199에서도 직접 강연자의 입을 통해서 듣게 되는 것이다.


  처음 창조클럽 199를 시청하는 분들은 강연자의 강연을 시청하면서 조금은 가볍게 진행되는 느낌에서 '강연쇼'라는 특징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창조클럽 199의 특징인 '커넥티브 강연쇼'는 강연자들의 강연이 끝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창조클럽 199에 출연한 강연자는 자신의 강연이 끝난 이후, 현재 자신에게 처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상상 토크'를 진행하게 된다.


  YG의 다양한 엔터테이너에게 각각의 고유한 이미지를 부여하여 성공으로 이끈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성은의 경우, '왕년의 스타를 다시 정상으로 올려놓기 위한 역전의 브랜딩은?'이라는 질문은 상상 토크에서 상상인재들에게 묻는다.





  장성은의 상상토크 속 질문을 상상인재 99명이 자신만의 '아이디어(상상력)'를 담은 이야기를 준비하여 강연자에게 이야기하면, 해당 아이디어가 현실적으로 어떤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되는 경우 강연자 '장성은'은 상상코인 100만원을 해당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강연 프로그램과 다른 '창조클럽 199'만의 특징은 바로 '커넥티브 강연쇼'라는 것처럼 강연자의 강연을 듣고, 강연자가 갖고 있는 궁금증에 대한 해결책을 상상인재 99명이 자신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 아이디어는 '상상코인'으로 상상인재에게 제공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기존의 딱딱하고 듣기만 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듣고 상상하고 이야기하는 체험 가능한 강연 프로그램을 변화시킨 것이다.




  창조클럽 199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서 3회차 출연자(강연자)인 장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강연 일부를 담은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창조클럽 199는 한마디로 상상인재로 참여가능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강연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우리의 생활(상황)에 그것을 대입해 보는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는 저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강연자가 이야기한 것 이상의 가치있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꾸준히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강연으로 듣고 자신의 상황에 대입시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창조클럽 199는 자신의 상황에 강연자의 성공 스토리(노하우)를 대입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그 과정에서 얻은 자신만의 생각을 다시 강연자에게 공유하고, 그것을 통해서 강연자 역시 하나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통'의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커넥티브 강연쇼 '창조클럽 199'는 상상인재 99명은 물론이고,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에게도 '상상할 수 있는 방법'과 '상상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하는 재미있는 강연쇼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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