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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용산에 위치한 '베타뉴스'의 한 회의실에서 '벤큐 블로그 간담회'가 열렸다. '벤큐(BenQ)'라는 기업 자체에 대해서 잘 몰랐던 필자는 간담회에 참석 하기전 간단하게 '벤큐'라는 회사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았다.


  벤큐(BenQ)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로 이번 글에서 소개할 프로젝터 뿐만 아니라 LCD 디스플레이, LCD 텔레비전, 올인원 PC, 노트북, 넷북, 디지털  카메라, e북, 휴대용 디바이스를 취급하고 있다. Bringing Enjoyment and Quality to Life라는 철학으로 BenQ라는 브랜드를 2001년부터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BenQ 제품을 통해서 삶의 질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것(Enjoyment)에 중심을 두고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벤큐의 다양한 라인업(제품군)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이번 글에서 소개할 프로젝터와 디스플레이 부분이다. 간단히 디스플레이 부분을 설명하면 스타2 게임단을 후원하는 동시에 벤큐의 제품을 게임 대회에 제공하여 실제로 '게임 전문 모니터'에서는 유명한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벤큐 블로그 간담회'에서 소개할 제품은 두가지로 그 중 하나가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프로젝터이다. 'SmartEco'기능을 탑재한 벤큐의 MS513/MX514/MW516이 바로 그것이다.


  간담회가 열리는 회의실에는 이미 BenQ의 SmartEco기능이 탑재된 프로젝터가 시연을 위해서 준비되어 있었다.


  필자와 같은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 '프로젝터'라는 기기는 사실 '갖고 싶지만 부담스러운 물건'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가격과 설치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부분 때문이다. 하지만, 프로젝터는 일반 TV에서 보여줄 수 있는 화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화면을 제공하기 때문에 언제나 '갖고 싶은 기기'로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 제품이다.

  벤큐(BenQ)는 DLP 프로젝터 시장에서 유명한 브랜드이다. 그만큼 프로젝터를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벤큐'라는 이름 하나로도 어느정도 만족도를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한 벤큐의 프로젝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SmartEco'라는 기능이다. SmartEco에 대한 소개에 앞서서 벤큐 프로젝터의 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살짝 살펴보자!


위 발표자료만 보아도 아시아의 '프로젝터' 시장에서 벤큐는 상위에 랭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세계 1위 DLP 프로젝터 그리고 전체 세계 2위라는 결과가 벤큐가 갖고 있는 기술력의 인정과 함께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을 이끌어주는 부분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소개되는 벤큐의 프로젝터에는 'SmartEco'라는 기능이 추가되는데... SmartEco는 에너지 및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열 발생을 감소하고 밝기 및 성능의 손실을 없앴다. 그런 모습을 통해서 제품의 안정성 및 퀄리티를 향상할 수 있었다.

  즉, SmartEco라는 기술이 벤큐의 DLP 프로젝터에 추가되면서 사용 비용을 줄이고 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젝터로써의 기능성도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이미 다른 브랜드(기업)의 프로젝터에도 'Eco Mode'라는 기능이 탑재되는 경우가 있다. Eco mode와 SmartEco mode의 차이점을 잘 설명해주고 있는 발표장표를 담아보았다. 좌측 그림을 보면 Eco mode는 30~50%까지의 Lamp Power 범위만 지원을 한다. 80% 이상을 사용하려면 Eco mode가 아니라 Normal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SmartEco는 Lamp Power를 30%에서 100 %까지 스스로 변경하기 때문에 변화의 폭이 커서 그만큼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 대한 표현력이 좋다는 것이다. 즉, 그만큼 프로젝터가 SmartEco 기능을 통해서 빛의 사용을 효율적으로 컨트롤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SmartEco라는 기능은 기존의 벤큐 DLP방식의 프로젝터에 추가적인 기능이 지원되는 형태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즉, 위 표와 같이 기존 모델에서 갖지 못했던 특장점을 SmartEco라는 기술을 통해서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SmartEco를 이론적이 아니라 실제 시연을 통해서 얼마나 전기(에너지)사용을 절약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습이다. 사진의 좌측이 SmartEco기능이 탑재된 BenQ 프로젝터이고, 우측이 일반 BenQ 프로젝터이다. 위 사진만 보아도 크게는 30%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SmartEco 프로젝터 143 vs 일반 프로젝터 229)


 
  SmartEco기능이 포함된 DLP방식의 프로젝터 설명이 끝나자 미니 프로젝터인 'GP2'에 대한 소개(설명)가 이어졌다.

  벤큐 GP2의 모습이다. 아이폰과 아이팟을 도킹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가능한 미니 프로젝터라는 점에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일반 프로젝터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한 동시에 사용자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용처(목적)때문에 필자 역시 GP2에 더욱 관심이 갖던게 사실이다.


  벤큐의 GP2뿐 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폰(아이팟) 도킹가능 악세사리들은 중요한 것이 바로 '애플에서 인증받았냐'하는 것이다. 소니(sony)에서 출시되는 아이폰(아이팟) 도킹 오디오의 경우 애플에서 인증받지 않아서 연결시 '경고문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폰(아이팟)을 연결할 때마다 경고문구를 확인하는 것은 사용자에게 그렇게 좋게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벤큐 GP2는 애플에서 '제대로' 인증을 받은 공인 악세사리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아이폰과 아이팟의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악세사리로 유명해질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벤큐 GP2는 LED 램프를 사용하여 최대 80인치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성과 함께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휴대성을 생각하면 여행이나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 연인, 신혼부부에게는 괜찮은 아이템이 아닐까.

  간단하게 BenQ GP2의 특장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LED램프 사용
올인원 iPhone/iPod Dock
200AL
44"@1m
휴대용 배터리
리모컨
터치 컨트롤 패널
2W 스피커 x 2EA
연결 포트의 다양성 : HDMI, USB Reader/Display, SD card 등


  벤큐(BenQ) GP2는 2GB의 내장 메모리를 갖고 있고, 다양한 코텍을 지원하여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아도 동영상/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벤큐 GP2의 매력은 위 사진에서 보듯이 아이폰이나 아이팟, 갤럭시S2와 같은 스마트폰 또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여 휴대하면서 커다란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런 부분이 '미니 프로젝터'라는 이름으로 시장의 다른 제품과 비교한다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는 아직 의문이다. (왜냐면 현재 시장에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하지만, 다른 제품과 달리 아이폰 Dock와 같은 기능 그리고 다양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요즘같은 시대에는 괜찮은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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