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이라는 단어는 어떤 분야나 어떤 상황에서도 정말 심각하게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박, 음주등은 기본이고 사랑도 중독되면 좋지 않게 변화할 수 있다. 한 가지 일만을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과 그렇게 하도록 하는 충동을 가리키는 '중독'이라는 것은 '정도의 미'가 없이 한쪽으로 치우치기 때문이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최근 '아이폰'이 국내 사용자들에게 '중독성'있는 IT제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 제품은 '가격이 비싸다'와 '호환성'이라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거의 단점보다 장점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아이폰의 경우는 각종 회사나 기관에서 아이폰용 어플을 만들며 '호환성'에 대한 부분을 수정하고 있다는 점때문에 '가격'만 괜찮으면 '쵝오~'를 외치기 충분하다. 그런 이유때..
작년 11월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아이폰'은 자체만으로 '자랑거리'가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아이폰을 구입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폰'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한두시간을 자랑할 수 있을 정도로 이상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럴만도 한것이 아이폰이 국내에 정식 판매되기 전에 '두달폰', '떡밥폰', '내년폰'이라는 이상한 별명을 갖을 정도로 관심과 기대를 모아왔기 때문에 실제 아이폰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자랑거리'가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출시후 20만대가 사용자에게 판매되어서 일까... 지하철과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에서도 '아이폰'을 쉽게 만나게 되었다. 이제 '아이폰을 갖고 있다'라는 사실만으로 자랑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난 것이다. 그렇다고 아이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랑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