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었던 것 중 하나가 '인플루언스'라는 영화였다. 아이리스로 인기를 얻으며 '최고의 남자 배우'라는 수식어까지 얻을 정도로 유명한 '이병헌'이 주연을 하고... 바비 인형 '한채영'이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슈가 되기에 충분했다. 실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3월부터 벌써 2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인플루언스로 소개된 작품만 8편이다. 영화뿐만 아니라 그래픽노블이라는 독특한 접근방식을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애드무비'가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사실, 지금도 애드무비라고 하지만 무엇을 광고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제품을 영화에 잘 녹여서 '제품'만 도드라지는 그런 광고 영화가 아니였다. 이런 점이 인플루언스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슈가 되도록..
인플루언스 시리즈가 끝을 향해서 치닫고 있다. 스토리 하나 하나가 풀려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는 이때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바로 '에피소드 7, 운명의 약속'편이다. 운명의 약속은 다른 에피소드와 달리 1,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에피소드의 전편인 '에피소드 6, 약속을 그리다'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의문의 남성이 등장한다. W의 또다른 분신인 '화이트 W'의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화이트 W는 과연 누구이고 왜 W를 쫓는 것일까? 에피소드 7, 운명의 약속편에서 그 결과의 실마리가 풀릴지 이제 '운명의 약속'을 향해 떠나보자! 인플루언스 시리즈가 인터넷을 통해서 알려지기 시작할 당시 보도된 소개내용에는 '이병헌의 1인 3역 연기', '100년을 넘나드는 시공간'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