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디카), 미러리스, DSLR... 일반인에 비해서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편이지만... 여행을 떠날 때 무거운 카메라를 휴대하는 것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물론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사람이라는 것이 어느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건 당연한 만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는 가능하면 카메라를 놓고 떠나려고 한다. 지난 주 가족과 함께 다녀 온 '산정호수' 역시 가족과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위해서 카메라 휴대를 최대한 자제했다. 하지만 누구나 멋진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담고 싶으니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의 절충점은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한다. 카메라를 휴대하지 않지만 카메라가 필요한 순간 쉽게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스마트폰..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DLSR과 비교 가능하다는 스마트폰까지 출시했다. 수백만원의 DSLR과 직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 수 있지만... 실제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은 아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물(사진, 동영상)만 가지고 비교한다면,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은 절대 DSLR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앞에서 필자가 '직접 사용해보면' 이라고 조건을 추가한 것은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휴대성이 DSLR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해서 같은 카메라에서도 DSLR이 크고 무겁기 때문에 똑딱이라고 불리는 디카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 즉, 휴대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