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여전히 '쉬는 복'이 없는 한해가 될 듯하다. 물론, 그런 이유때문에 달력을 미리 보는 게 두려워서 연휴가 있는지... 언제 쉬는지 잘 모르게 되어 무덤덤하긴 하지만... 2010년의 첫 연휴인 '설' 역시 토요일인 오늘부터 시작해서 월요일까지 딱 3일만 있어서 귀성길과 귀경길의 혼잡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너무 짧아서 결혼하신 분들은 양가를 모두 찾아뵙기도 빠듯하다. 이렇게 짧다고 '푸념'하며 지내기에도 짧은 설 연휴를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설 연휴면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덕분에 우리들의 아내와 어머니 그리고 요즘은 남자들도 많이 도와주니까... 가족 모두가 집에서 이것저것 할것이 많다. 그렇게 되니 자연스럽게 'TV'를 켜놓고 부침개도 하고, 만두도 만들게 된..
2010년 1월1일은 분명히 '새해'이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설'이라는 음력 새해가 있어서 그 분위기는 반감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올해 2010년의 새해는 '썰렁함' 그 자체이다. 길거리나 TV 어디에서도 '새해'라는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그 흔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나 'Happy New Year'라는 현수막은 길거리에서 사라졌고, TV는 재방송만 방송했다. 길거리의 현수막은 '경제사정'때문에 이해한다고 하지만... 돈 잘버는 '방송국'에서 1월 1일 TV에서 방송된 TV편성표를 보면 가관이다. 위 표는 KBS2, MBC, SBS의 1월 1일 TV방송 편성표이다. 정규시간의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10시부터 17시까지 '100%' 재방송과 재편집된 프로그램들이다. 그나마 SBS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