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태블릿 체험단'에 대한 메일을 받았다. 태블릿이라고 하면 아이패드나 갤럭시 노트(갤럭시 탭)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떠올렸지만, 최근에는 윈도우8 태블릿이 강세를 보이면서 태블릿 시장에서도 '윈도우8' 기반의 태블릿을 자주 보게 된다. 체험단 관련 메일에 있는 제품 역시 '윈도우8 태블릿'이었다. 그런데, 조금은 낯선 태블릿이었는데... TG 삼보에서 출시한 'TG TAB S100'이었다. 개인적으로 '태블릿'은 아직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이에서 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어서 '체험단'으로 소개할 내용이 많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TG삼보의 'TG TAB S100(TG탭)'은 다른 태블릿과 달리 특화된 특장점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기에 더더욱 무엇을 소..
이번 포스트의 시작은 '촌스러운 컴퓨터 자랑'부터 해보려고 한다. 전산직에 근무하고 있는 필자의 '첫 컴퓨터'는 지금부터 20여년이 다되어가는 1993년도의 486이다. 당시 '486'이라고 하면 더 이상 어떤 말도 필요없을 정도로 '최고의 스펙'을 보여주는 그런 컴퓨터이다. 위에 스펙을 잠깐 살펴보면 486, 컬러모니터, 4메가바이트 메모리, FDD, CD롬, 170메가바이트 하드디스크... 요즘 인기 있는 손안에 컴퓨터라고 하는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부족한 스펙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당시에는 어딜가도 구경하기 힘든 컴퓨터였으니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세삼느껴진다. 요즘도 컴퓨터를 처음 구입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컴퓨터 스펙'에 대한 문의이다. 그런데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