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 'T 포켓파이(T Pocket-Fi)'라는 이상한 기기를 하나 내놓았다. 2배, 3배, 4배 빠른 LTE만 자랑하던 SK텔레콤에서 새롭게 출시한 기기명에 'LTE'가 아닌 'Wi-Fi'를 연상시키는 'Fi'를 붙였다는 것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이통사(이동통신사)입장에서 '와이파이(Wi-Fi)'는 눈에 가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LTE 데이터를 사용해야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무료 Wi-Fi에 접속해서 사용하면 기본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LTE 데이터 소모도 없고, 나중에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더 낮은 요금제로 변경할 이유까지 생길 수 있으니까... 반대로 이통사가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와이파이(Wi-Fi)'라는 용어(단어)가 ..
SK텔레콤에서 출시한 'T 포켓파이(T Pocket-Fi)'는 LTE 통신을 이용하여 Wi-Fi 신호를 생성해주는 기기이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핫스팟(Hot Spot)' 기능을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물론 T 포켓파이가 사용하는 LTE 데이터는 별도로 가입된 요금제인데 'T포켓파이'라고 이름 붙은 SKT의 요금제(상품)는 월정액 15,000원과 22,500원(VAT 별도)으로 10GB와 20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LTE를 Wi-Fi로 15,000원에 10GB(22,500원에 20GB)를 사용할 수 있다. 잘 생각해보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어 T 포켓파이(T Pocket-Fi)는 출시와 함께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 T 포켓파이의 개봉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