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넥서스를 사용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3개월을 사용하면서 느낀 갤럭시 넥서스는 '레퍼런스 폰'이라는 성격이 강했다. 사실 갤럭시 넥서스 자체가 구글의 'ICS(아이스크림 샌드위치)'라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출시하였으니 '레퍼런스폰'이라는 수식어는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하다. 하지만, 출시 후 3개월이 흐르고 갤럭시S2에 ICS가 설치(업그레이드)되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ICS를 탑재하고 있던 갤럭시 넥서스의 특장점은 조용히 사라졌다. 그러면서 레퍼런스폰이라는 수식에 맞게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몇가지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단말기 제조사별 기본)어플이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기 시작했다. 그 중에 하나가 '벨소리'였다. 사실 갤럭시 넥서스를 3개월 사용하면서 가장 단점으로 뽑았던..
불과 1년전만 해도 스마트폰을 컴퓨터와 연결할 때 '대용량 이동식 디스크(MSC, Mass Storage Class)'로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 사실 눈치(?)가 빠른 사용자가 아니라면 특별한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왜냐면 지금부터 이야기 할 MTP(미디어전송모드)가 윈도우에서는 특별하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애플 '맥(OS X)'계열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그렇게 쉽지가 않다. MTP를 이용하면 과거와 달리 마운트된 드라이브(이동식 디스크)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노트나 갤럭시넥서스와 같이 최근 출시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MTP 연결을 이용할 때 맥에서 보다 쉽게 파일전송이 가능한 방법을 설명하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