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KA'라는 스마트폰의 출시 소식을 듣고, 많은 관심과 흥분(?)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금은 열기가 식었지만, 불과 1~2년전만 해도 스마트폰에 '음성인식' 기술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이유처럼 소개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갖게 만들었던 기능이다. 대표적으로 S보이스와 시리(siri)가 있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LG AKA'의 'LG 전자' 역시 '퀵보이스'라는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런 점과 연관하여 LG AKA를 '음성인식'에 귀여운 캐릭터를 더한 기능으로 생각했다. 기존의 '음성인식' 기능에 캐릭터를 가미했다는 것은 충분히 재미있는 활용이 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에 AKA의 아이디어를 칭찬했던 것도 있다. 그런데 실제 LG AKA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잘 활용했다는 생각이..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사라지는 요즘 다른 스마트폰과 다름을 소비자에게 어필하지 못하면 출시 후 짧게는 6개월 내외에도 찾아보기 힘든 스마트폰으로 인식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제조사에서는 어떤 스마트폰을 출시하여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을까? 역시 가장 쉬운 방법은 고스펙(고사양)의 스마트폰이다. 예를 들어보자.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 세계 최초 OOO를 탑재한 스마트폰,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스마트폰, 고사양의 CPU를 탑재한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스펙을 놓고 경쟁력을 표현하는 방법이 어렵지만 그래도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보급형 스마트폰은 그런 부분에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없으니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으로 일관성 있게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