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었고 우리나라의 첫 번째 경기인 '그리스전'이 12일 저녁에 펼쳐졌다. 이번 주말 저녁은 평소와는 많이 달랐다. 언제나 붐비는 꽉 막힌 도로들은 텅텅 비었고, 주택가 주변을 뛰어 놀던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어디론가를 향해서 빠른 발걸음으로 이동하는 분들이 보일뿐... 거리는 너무도 한산했다. 이유는 바로 월드컵을 즐기는 우리나라의 문화때문이다. 붉은 함성을 위해서 서울 시청앞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코엑스와 같은 각종 응원장소로 많은 분들이 향했기 때문이다. 집에서 TV를 통해서 응원하는 분들도 요즘은 집에서 붉은 티를 입고 한목소리로 응원을 한다고 하니... 이제 '붉은 물결, 붉은 함성'은 바로 우리가 월드컵을 즐기..
지난 5월 18일 인터넷을 후끈하게 달군 이슈가 있었으니 바로 '상암동 응원녀'이다. 위 사진은 16일 에콰도르전에서 상암동 응원녀 '김하율'양과 함께 응원한 모델들의 사진이다. 이런 사진들이 인터넷에서 쉽게 만날 수 있고, 연예인들이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월드컵 16강을 응원하고 기원하는 모습을 TV에서 자주 보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축구'에 대한 열정이 뜨거워 지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월드컵 특수'라는 말보다 항상 꾸준히 '축구'를 사랑했으면 하는 바램이 축구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똑같이 하는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언제나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때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이 그 이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흡사 WBC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