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을 하면서 뜻하지 않게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길을 걷다가 외국인 관광객이 'Excuse me~'라고 다가오는 것보다 예상 밖의 상황이 있으니 바로, '전화'이다. 지난 주의 일이다. 평소 자주 연락하던 해외 지사의 담당자와 인터넷 전화로 통화를 하던 중 자료 확인이 필요했다. 그래서 잠깐 전화를 끊고 10분 후 다시 연락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10분 후... 해외 지사 담당자와 통화를 해 온 지난 1년 동안 한번도 없었던 일이 발생한 것이다! 세아향 : 여보세요! 현지 직원 : Hello... tejkagdjaklfdajklfadieqm. 세아향 : um...Sorry..
외국어에 대한 갈망은 모든 사람이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작년도 재작년도 올해도 언제나 외국어라는 분류는 서점에서 인기있는 부분이고, 이렇게 연초에는 더더욱 인기가 있다. 그래서 나도 인기에 힘입어서 "오리과장 영어로 날다"라는 책을 골랐다. 연초라서 힘들지 않고, 읽기 싶고, 재미있고...이런 생각이 너무 강해서 일까? 책의 표지가 너무 좋았다. 일러스트라는 방법을 이용하고, 가벼운 얘기로 이루어지는 책은 내용파악이 쉽도록 도와주는 큰 방법이였고, 이런 방법이 나한테는 정확하게 적중하였다. 300페이지가 살짝 넘는 분량이지만 단 3일 만에 책을 읽었다. 그래도 명색이 어학책이니까 두번이상 읽어봐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간단한 회화의 예를 통해서 배워나가서 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