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화 정규직 전환'이라고 하는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필자에게 한화에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한 친구나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한화 정규직 전환'에 대한 소식을 전해듣자마자 오랜만에 인터넷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아버지들이 회사에 다닐 때만 해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은 없었다. 일명 '평생직장'이라고 해서 10년, 20년 근속은 기본이었고, 회사와 동료를 두고 '가족'과 같이 비유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1990년대 IMF 이후 '비정규직'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등장했다. 노동유연성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비정규직은 정규직만큼 많아졌고,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2009년 7월 비..
공생발전(Ecosystemic Development) 지난 2011년 8월 15일 66주년 광복절 경축사의 핵심어. 경쟁이 최우선시되는 시장만능주의를 극복하는 한편 정부의 재정에 크게 의존하는 복지 지상주의와도 거리를 두자는 개념의 신조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강자와 약자가 공존 공생하는 생태계적 균형을 찾아가자는 뜻에서 사용. '공생발전(Ecosystemic Development)'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필자 역시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의 입장에서 공생발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사실, 공생발전은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발전 방향성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난 17일 한화프렌즈 교육을 통해서 '공생발전'에 대한 이해와 한화가 노력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