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성으로 소량만... 그것도 임직원이나 관련업체(협력업체)에 배포하기 위해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회사 달력이다. 그런데 한화는 조금 달랐다. 한화그룹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2016년 점자달력 50,000부를 제작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 및 개인들에게 무료 배포를 완료했다. 필자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했던 '한화 점자달력'은 다른 기업에서 볼 수 없는 한화만의 차별화된 매력 중 하나이다. 특히 한화그룹의 점자달력은 2000년부터 제작해 무료 배포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점자달력'은 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시각 장애인분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는..
12월이 되면 올해를 뒤돌아 보며 반성하고, 내년을 계획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 내년에 사용할 다이어리(플래너)를 준비하는 것처럼 달력도 구한다. 옛날에는 잘 생기고 예쁜 연예인들의 사진이 담겨 있는 달력을 선호했지만 왠지 몇년 전부터는 멋진 사진아니 그림이 그려 있는 달력을 선호한다. 집에 걸어 넣으면 달력 그 자체의 모습이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일 수 있다면 최고의 달력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그런 필자에게 뜻깊은 선물이 하나 도착했다. 바로... 한화(Hanwha)의 2016년 점자 달력이다. 한화프렌즈 운영진이 보낸 멋진 선물이었다. 한화프렌즈로 활동한 것이 벌써 2년 전인데... 잊지 않고 이렇게 달력을 챙겨서 선물해 준다는 것만도 고마웠다. 특히,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은 한화그룹 점자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