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하루'란 자의보다 타의로 활동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직장인'이라고 한정짓는 것이 잘못인지는 모르겠다. 누구나 '하루'를 '내 마음대로' 살고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 아무튼, 직장인인 필자 입장에서 '한정'된 '개인 시간'을 더욱 잘 활용하고 싶은 것이 2013년의 목표였고, 그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자!'가 첫번째 활동 계획이었다. 집에서 회사까지 출퇴근으로 보내는 시간은 약 2시간 30여분! 서울에 살고 있어도 이 정도 출퇴근 시간을 갖는 분들이 꽤 많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음악듣기, 멍때리기 정도가 대부분이었고, 간혼 '독서'를 하기도 했다. 가장 생산성 있는 행동이 '독서'였는데, 대중교통에서 독서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그래서 선택한 ..
언제나 영화를 보려고 수많은 상영작 중 하나를 고르는 일은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감독과 스텝, 그리고 배우들이 피땀흘려 만든 하나의 작품을 놓고 관객은 2시간 남짓 영화를 관람하고 아주 쉽게 평가를 한다. 물론, 이런 이야기가 '영화계'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사회'라는 것이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영화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평가'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과정이다.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이면 '시원한 맛'때문에 영화관을 찾는 것도 한가지 이유이다. 그만큼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 역시 '시원한 맛'이 있는 화려한 액션의 '액션영화'를 선호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 제대로 된 헐리우드 SF 액션 영화인 '어벤져스(Avengers)'에 도전장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