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고 싶은 인간의 욕망 명실상부한 20세기 최고의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 Bresson)'이 남긴 사진에 대한 명언이다. 프랑스 사진가이자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로 잘 알려진 그가 생각하는 '사진'에 이 표현이 명언으로 유명세를 얻은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진에 대한 생각이 그의 말에 담긴 내용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일 것이다.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1826년 세계 최초로 성공한 사진 촬영 이후 약 19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변함없이 다양한 일상 속 우리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사진 그리고 풍요 속 빈곤 190년이라는 사진의 역사 속에서 '사진'이 갖는 의미와 '사진'이 품고 있고 있는 감..
세아향 : OO야, 지난 주말에 미팅했다며? 친구 OO : 응, 요즘 스마트폰에 미팅해주는 어플로 첨 해봤지. 세아향 : 오~ 신세대인데... 어때? 괜찮았어? 친구 OO : 그냥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헤어졌어. 세아향 : 왜? 별루였어? 친구 OO : 괜찮긴 한데... 어플에서 본 사진이 너무 이뻐서 비교되더라고. 그래서 생각중이야. 이런 대화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 쉽게 듣고, 너무 쉽게 나누는 대화일 것이다. 남자들끼리 나눈 이야기이지만, 요즘은 여성들도 이런 이야기를 한다. (참고로, 여성들은 언제나 남성들의 외모를 '연예인 누구 닮았냐'라고 물어보는거 같다. 아니면 말고^^) 미팅 어플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카톡의 프로필 사진도 '얼짱 각도'에서 너무나 멋지고 예쁜 모습으로 알려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