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축구경기로 인해서 어제(11일) MBC 드라마 '트리플'이 1,2화를 동시에 방송했다. 기대없이 (사실, 기대가 아니라 아주 비판적으로) 드라마를 보았는데...꽤 재미있었다. 은근히 코미디,바보연기를 하던 이정제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고 말끔한 모습을 갖춘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신활이라는 인물로 표현되었고, 뚱땡이(?) 민효린 역시 '명품코'라는 별명보다 친근히 다가왔다는 점이 시청자가 드라마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조건이 된듯하다. 물론 그외에도 이선균, 윤계상등 내놓라하는 주연급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하는 것도 볼만했다. 트리플은 커프(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PD가 연출로 제작발표회 당시 국민요정 '김연아'를 언급하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몰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
MBC에서 '김연아효과'를 생각하고 시작한게 아닌지 생각이 나는 드라마 한편이 이번주에 시작한다. 드라마 제목은 '트리플', 트리플점프와 세명의 주인공(트리픞)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제목이라고 한다. 사실, 필자는 최근 '솔비'라는 여성 가수가 피겨스케이팅하는 모습이 신문과 TV에서 자주 보여서 '트리플'에 출연하는지 알았다. 그런데 '솔비'는 공중파도 아닌 케이블방송(Mnet)에서 '아이스 프린세스'라는 제목의 방송이였다. 사실 솔비가 TV에서 보여주는 피겨의 모습에서 일반적인 피겨스케이트 선수의 모습보다는 저렴한(?) 모양새에 짜증이 났을 뿐이다. 가슴과 허벅지(?)를 강조하는 듯한 의상과 포즈는 피겨를 이야기 하려는지 아니면 케이블 방송의 끊을 수 없는 선정성을 피겨라는 인기소재를 이용해서 보여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