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와 마우스'... 컴퓨터를 사용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변기기이다.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할때 들었던 말이 바로 '입력장치'라는 것이다. 입력장치는 말 그대로 컴퓨터에 정보를 입력할때 사용하는 장치들을 말하며 대표적인 것이 바로 키보드였고, 컴퓨터 운영체제가 그래픽화 된 GUI를 사용하면서 마우스라는 절대 강자가 등장했다. 마우스의 편리함 덕분일까. 그 이후 입력장치에 대한 변화와 수요는 특정한 업무(그래픽작업등)를 하는 분이 아니라면 특별히 더 원하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2~3년 전부터 '모바일(Mobile) 시장'에 불기 시작한 새로운 입력장치가 있으니 바로 'Touch'라고 불리는 손가락의 마술이다. 키보드와 마우스처럼 특별한 입력장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휴대폰(또는 스마트폰)의 화..
터치 스크린은 애플의 아이폰덕에 인기를 얻기 시작한 신기술이다. 물론 그전에는 PC에서 CRT모니터를 터치하면서 입력할 수 있었던 기능들이 소개되긴 하였었지만 애플 이후에 많은 제품에서 적용하고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이런 '터치스크린'은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들에게는 있어서는 안되는 기능이다. 일반 휴대폰의 키패드처럼 오돌도돌하지도 않는 깨끗하게 납작한 화면(스크린)을 무슨수로 맹인이 버튼의 위치를 알 수 있을까. 하지만 일반적으로 필요하면 만들어 내는 시장논리때문인지...맹인들을 위한 '터치스크린폰'이 컨셉모델로 선보였다. 맹인들을 위한 휴대폰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맹인들을 위한 터치스크린폰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던 일이다. 'B-Touch'라고 불리는 휴대폰을 만나보자. 왼쪽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