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타임피스(명품시계, 럭셔리 워치)에 관심을 갖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스포츠가 있으니 바로 '모터스포츠(레이싱)'이다. 자동차와 시계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무엇보다 '남성들이 좋아하는 것'이라는 공통점 하나만으로도 자동차와 시계의 상관 관계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소위 '명품 시계'라고 부르는 고가의 타임피스 브랜드 제품들 중에서도 고가의 라인업은 대부분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라인업인 만큼 명품 시계를 구입 또는 구경하러 가는 분들의 시선을 뺏는 시계 역시 모터스포츠의 스포티함과 감성을 담고 있는 타임피스일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모터스포츠의 가장 상징적인 타임피스로 알려진 '태그호이어 모나코'를 구경해보려고 한다. 태그호이어 중에서도 높은 가격대의..
'까레라(CARRERA)'가 무슨 뜻인지 몰라도, 단어가 주는 느낌만으로 '멋진 자동차'와 관련된 것들이 떠오른다. 이것이 바로 '까레라'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매력이 아닐까. '까레라(Carrera)'는 스페인어 단어로 '경주'를 말한다. 우리가 '까레라'라는 단어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것을 연상하는 것은 까레라가 갖고 있는 '경주'와 많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탄생한 것이 바로 '경주'이다. 자동차의 속도와 기술을 겨루는 목적에서 시작된 자동차 경주는 지금까지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다양한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총 구간 5,901km의 실버스톤 코스를 달리는 더 '투어리스트 트로피(영국, 1905)', 총 구간 13,629km에 이르는 '르망 24시간 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