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옛말'이다. 외나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원수'까지 만난다니 얼마나 어려운 상황일까... 그런데 직장인들에게 외나무보다 더 동감할 부분이 바로 '회사'이다.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직장동료(선/후배)'또는 외부업체직원들과 '원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부분을 물어보면 '과중한 업무'보다 많은 것이 바로 '인간관계'이다. 필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에는 두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머리가 힘든 일'과 '몸이 힘든 일'... '머리가 힘든 일'은 맨날 책상에 앉아서 문서를 만들고 컴퓨터와 씨름하는 일을 말하며, '몸이 힘든 일'은 반복적인 일을 몸을 이용해서 옮기고, 작동하는등의 일을 말한다. 대부분..
빵셔틀?! 보통 '셔틀'이라고 하면 '셔틀버스'가 먼저 생각난다. 셔틀버스라고 하면 '일정한 구간을 정기적으로 반복하여 다니는 버스'를 말하고 순환버스라고 다르게 표현된다. '이런 셔틀인가?' 하는 생각을 갖고도 '빵셔틀'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라면 의미를 유추해내기 쉽지 않은 단어이다. '빵셔틀'을 쉽게 풀이하면 '빵을 사오는 심부름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셔틀이 바로 '심부름꾼'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독 '빵'만 사오는 이유가 뭘까? 우선, '빵셔틀'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곳에 대해서 알아보면... 바로 대상은 '학생'이다. 학생들끼리 서로 괴롭히는 방법중 하나를 의미하는 것이다. 30대인 필자가 학교에 다닐때도 '이지메'라는 단어는 없었지만 '따돌리고 괴롭힘 당하는 아이'는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