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석향정에서 즐긴 두부전골')에서 소개했던 석향정에서 맛있는 한끼 식사를 마무리하고 인근에 위치한 커피점을 찾았으니 바로 제천 의림지 인근에 위치한 '커피나무(coffee namoo)'이다. 유명한 커피 체인점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터넷의 '커피 맛집'도 아니다. 그냥 의림지 주변을 관광하다가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잔이 그리워 찾은 곳인데... 분위기가 너무 편안하고 좋아서 가볍게 소개하려고 한다. 커피 나무(coffee namoo)는 1층과 2층으로 꾸며진 커피점이다. 다른 것보다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커피 나무의 가장 큰 매력이다. 사실 커피 자체의 맛과 향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커피'는 '여유'를 즐기기 위한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그런 ..
커피는 기호식품을 넘어서서 '생필품'처럼 인식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으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커피는 이제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고, 하루 일과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물론, 아직도 커피의 카페인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커피 전문점'을 커피만 마시기 위해서 방문하지는 않다. 즉, 커피 전문점을 찾을 때는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즐기는 동시에 커피나 차, 쥬스와 같은 음료뿐만 아니라 맛있는 와플, 샌드위치, 조각 케이크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간단한 미팅이나 약속 장소 그리고 대학생들의 공부 장소까지 될 정도로 커피 전문점의 문턱은 낮아졌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찾는 장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