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이 채 되지 않는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 '저스티스'를 소개한다. 보통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예고편이 영화의 전부이다'라고 하면 재미없는 영화쯤으로 기억되는게 사실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영화 '저스티스'는 재미없어야 한다. 왜냐면 이미 지난 주 영화 소개 TV프로그램에서 예고편보다 더 자세하게 영화 '저스티스'를 소개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분명히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나서 선택한 영화 '저스티스'는 예고편에 있는 내용이 전부이지만 극적인 전개방식이나 영화 속 배우들의 모습이 영화를 보는 내내 푹 빠질 수 있도록 해주었다. 우선, 영화 '저스티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무엇보다 '니콜라스 케이지'라는 배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이 영화 '저스티스' 역시..
이런 분께 강추 : 깜짝 놀라는 영화를 좋아하는 분. 종말론에 관심있는 분. 이런 분은 비추 : 해피엔딩을 기대하는 분. 무서운거 싫어하는 분. 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를 부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애칭이 바로 '케서방'이다. 노잉이라는 영화를 말하기 전에 니콜라스 케이지를 말하는 것은 그만큼 국내에 유명한 배우라는 점이다.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배우라는 점외에도 국내에서 많은 흥행작(네셔널 트레이져, 60세컨즈, 패밀리맨, 8mm, 시티오브엔젤, 콘에어, 페이스 오프, 더록,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등등)을 만들어낸 주연 배우이기 때문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0년대 중반에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라는 영화를 통해서 얼굴이 알려지면서 2000년 초반까지 출연하는 영화에서 엄청난 인기와 흥행을 보여준 커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