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훌쩍 넘은 옛날 이야기부터 해보려고 한다. 음악을 자주 듣는 편도 아니고, 오디오 관련 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도 아니였다. 하지만 당시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라고 불리는 20여만원 상당의 고급 이어폰을 구입했고, 디자인이나 성능에서는 만족함을 느꼈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이어폰'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항상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 휴대하고 다니는 만큼 관련 악세사리를 분실하거나, 단선 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20여만원의 고급 이어폰이라고 해서 이런 문제가 덜 발생하는 것은 아니었다. 더 큰 문제는 바로 'AS'이다. 1년이 넘으면 무상 AS가 불가능하며, 유상으로 진행시 AS 비용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가격대였다. 일반 이어폰을 2~3개는 구입하는 가격으로 유상AS를 진행한다는 것은 사용자..
정말 오랜만이다! 우스개 소리로 '지름신'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경우는 많지만 이렇게 '이유'없이 그냥 갖고 싶은 제품이 있었던 적이 언제인가 싶다. 이 글에서 소개할 제품은 'beats by dr.dre tour'이다. 'dr. dre'라고 하면 '박태환 헤드폰'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사실, 이 글에서 소개할 제품은 '박태환 헤드폰'은 아니다. 박태환 헤드폰으로 유명한 'dr. dre'의 같은 제품이다. 그런데 'beats by dr.dre tour'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박태환 헤드폰'을 살짝(?) 이용하여 소개해보려고 한다. 다양한 블루투스 이어폰부터 헤드폰까지 그래도 수중에 꽤 많은 제품이 있는 필자가 이렇게 '지름신'때문에 구입한 제품이라면 그래도 무엇인가 괜찮은게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