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던 영화관도 아직 어린 아이 때문에 최근 1~2년은 손에 꼽을 정도밖에 갈 수 없었고, 토렌트와 같은 P2P 사이트를 이용한 불법 다운로드도 '귀차니즘' 때문에 접은지 꽤 시간이 지나면서 최신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 것은 사실이다. 이런 필자에게 유일한 방법이자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이 있었으니... SK텔레콤의 'T 프리미엄(T freemium)'이었고, 관련 앱(서비스)에 대한 소개는 1~2달에 한번씩은 주기적으로 할 만큼 굉장히 매력적인 서비스이다. 최근 T 프리미엄이 'T 프리미엄 플러스(T freemium Plus)'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TV 콘텐츠(TV 방송 콘텐츠)는 제외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볼만한 영화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매달 새로운 최신 영화를 제공..
영화 '콜롬비아나'는 100% 액션 영화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콜롬비아나'라는 영화는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추천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은 이상한 심리가 있다. 액션이지만 뭔가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즉, 슬픈 멜로에서 해피 엔딩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필자 역시 한명의 관람객이라서 그럴까... 영화 '콜롬비아나'를 액션 영화로 추천은 하지만 뭔지 모를 아쉬움을 영화의 스토리에 두고 있다. 영화는 부모의 죽음, 냉혹한 킬러, 여전사, 복수와 후회라는 전형적인 단어들로 연결되어있다. 그런 점이 영화를 보기 전부터 어느정도 영화에 익숙해져 있는 느낌을 주는 이유이다. 하지만, 이런 영화를 꾸준히 챙겨보는 이유는 익숙한 스토리를 얼마나 화끈하게 풀어나가냐 하는 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