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온 가족이 홍천 비발디 파크로 가족 여행을 떠났고,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 여행은 SM6라고 하는 멋진 자동차와 함께 할 수 있는 설렘으로도 기억에 남았다. SM6 시승 기회를 조금 더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고 싶은 생각에 계획한 것이 바로 '가족 여행'이다. 필자의 가족 구성원을 생각하면 '남녀노소'라는 표현을 사용해도 될 만큼 다양한 연령대와 남녀구성비를 보여주는 만큼 4인4색의 SM6 시승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물론 1박 2일이라는 여행 기간이 짧으면 짧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행'이라는 상황이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조금 더 차량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란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갖가지 짐으로 가득차기 시작..
TALISMAN 2015년 하반기 인터넷을 통해서 소개된 하나의 사진을 보고 난 다음 '탈리스만(TALISMAN)'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르노 탈리스만(Renault TALISMAN)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며 우리나라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제 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 발표회에서 'SM6'이라는 이름을 통해서 그 모습을 직접 만날 수 있었다. Renault Samsung Motors SM6 이번 글은 신차 발표회장에서 만난 SM6의 모습과 주요 특장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SM6는 '프리미엄 중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출시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오너 드라이버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2,000cc급 중형세단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이야기는 조심스럽다. 이유는 바로 '하이브리드(hybrid)'라는 다소 낯선 개념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바로 '쏘나타'와 함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라는 단어 만큼 유명한게 '쏘나타'이다. 국민 중형차라고 불리는 쏘나타가 등장한 것은 26년 전인 1985년이다. 쏘나타의 역사는 국내 중형세단(중형차)의 발전사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오래되었고, 그 동안 너무나 많은 운전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옛날 이야기를 하는 만큼 재미있는 광고 한편을 먼저 구경해보는 건 어떨까? 1985년과 2011년의 쏘나타 광고가 바로 그것이다. 사실, 다른 차는 몰라도 '쏘나타'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알고 있는 자동차이다..
로체 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소울스터까지 기아에서 나오는 차량은 여느 외제차 버금가는 디자인으로 기사화될때마다 검색어 순위에 올라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부터 기아에서 출시한다고 소문이 있었던 'VG'의 컨셉트카(프로젝트명 : KND-5)를 통해서 명품세단 VG를 먼저 구경해보자. [추가글 : 제품이 출시되면서 VG에서 'K7'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모델링으로 그려진 VG의 컨셉트카 모습이다. 고급스럽고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이 뭐라고 딱 말하기 어려운 '명품'의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건 모델링의 그림일뿐...실물은 어떤지 모르니 기대만 할 뿐이다. 그러나 2009년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실물크기의 VG를 보면 그런 느낌이 그림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다. '블랙앤화이트'라는 멋쟁이 색깔만을 ..
외제차를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전성, 기능, 가격(?)등 다양한 이유를 말하겠지만 무엇보다 '남과 다른 희소성의 법칙에 따른 디자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외제차가 2천만원이하로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면 그렇게 선호하며 '외제차~외제차'하고 말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제 먹고 사는거 걱정없는 부자가 됐으니까...남들에게 보여줄만한 차 한대가 있어야 하지 않겠어~'라는 생각으로 외제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뭐...기능이나, 안전성등을 언급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런 모든 이유가 이제는 많이 퇴색되어가고 있다. 그만큼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즉, 국산차가 외제차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의 로체를 시작으로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등 현대/기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