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에서 경험한 가장 친절한 음식점을 추천하기 위해서 이 글을 작성한다. 최근 1~2년 사이 제주도는 국내 여행지 중 최고의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그만큼 제주도를 찾는 분들이 많고, 특히 '맛집 여행'을 위해서 제주도를 방문하는 분들도 많다. 그만큼 제주도는 맛집도 많고 관광지도 많은 최고의 여행지이다. 하지만 관광객이 많으면 그만큼 맛집의 '맛'도 변하고, 여행지의 분위기도 변한다. 인터넷에서 찾은 '제주도 맛집'을 직접 방문해보면 맛이 없다는 불평도 있지만, 중국인이 많아서 불편했다 또는 장사가 잘 되서 그런지 서비스가 너무 불친절했다는 평가를 자주 목격한다. 필자 역시 그런 경험을 많이 했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 '유명 맛집'은 아니라고 해도 '내 돈 내고 한끼 기분 좋게 먹을 수 있..
제주도에 와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갈치'요리였다. 갈치를 굽고 조리고... 국까지 해서 먹는다고 하니, 갈치구이, 갈치조림, 갈치국은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주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막상 현지에 도착하니... 관광과 맛집이라고 하는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것이 어려웠다. 그래서 계획한 맛집 대신 관광지 근처의 맛집을 찾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예지원'이다. 중문단지를 구경하는 관광객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맛집 '예지원'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깔끔한 건물의 식당은 피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인들이 많이 방문해서 소란스럽고 서비스가 별루기 때문이다. 중국인을 무시하고 싶진 않지만 워낙 많은 관광객이 한번에 몰려 들어..